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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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에서 노출된 롯데의 문제점?(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3. 28. 13:22
지난 겨울 전력의 누수없이 약점인 불펜에 대한 알찬 보강을 했다던 롯데는 이번 시즌 5강은 거뜬히 할 것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시범경기에서 연전연패를 하면서 겨울동안 상승했던 팬들의 기대감은 불안을 넘어 실망으로 치닫고 있다. 조원우 감독은 시범경기의 성적을 두고 이는 단지 시범경기일 뿐이라면서 확대해석을 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시범경기의 결과가 정규시즌 결과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조원우 감독의 말이 전혀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간 롯데에 많이 너무 많이 속아왔던 팬들에게는 잘 먹히지 않는 것 같다. 그도 그럴것이 전력의 상수라고 여겨지던 1,2,3선발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98억 듀오도 아직까지는 SO~SO~, 굳건할 것이라던 중심타선 또한 영 맥을 못추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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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를 중시한 자이언츠 코치 인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10. 22. 10:21
조원우 감독 선수시절 부터 외야수비의 달인으로 불렸고 외야수비 코치로서도 큰 명성을 얻었다. => 외야수비 강화 김태균 수석코치전형적인 수비형 유격수였고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을 정도로 수비센스가 좋았다. 2008년부터 시작된 코치 경력 중에서 2012~2013년 작전코치를 맡았던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기간에 수비코치를 했었고 몸담았던 팀들이 수비능력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SK와 삼성이었다는 것도 인상적이다. => 내야수비 강화 훌리오 프랑코 2군 타격코치마이너는 물론 메이저리그, 일본야구, 한국야구를 두루 섭렵하면서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했고 본인 스스로도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면서 50대 중반이 넘은 나이에도 선수생활을 이어왔다. =>자기관리 강화 조원우 감독 선임때만해도 '자이언츠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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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냐 롯데냐.(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10. 2. 11:13
야구로그가 블로그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지칭하면서 롯데를 빼고 자이언츠라고 불러 온지도 1년이 다 되어 간다. 그만큼 롯데라는 기업에 대한 불만이 컸다는 이야긴데 이번에 총수가 어떤 이유에서건 대규모의 투자, 전력강화를 공공연히 밝혔으니 꼴빠 아니랄까봐 또 기대를 하게 된다. 어떤 방향으로든 자이언츠에 대한 투자와 전력강화가 현실화 되는 순간 야구로그도 다시 자이언츠를 롯데로 부르겠다. (실은 자이언츠로 쓰기가 상당히 귀찮다는 것은 비밀)시즌도 끝나가는 마당에 적어도 다음주 쯤에는 좋은 소식이 나오길 빌어본다. 2014/11/05 - [자이언츠칼럼] - 자이언츠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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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모와 안태경(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1. 21. 11:03
2004년 부산고 졸업후 2005년 2차 5순위로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지모는 고교시절부터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고질적인 허리부상으로 팀에서 방출된 후 2009년 LA다저스 마이너팀에 입단해 꾸준한 재활로 허리부상을 털어냈다. 2009년 4경기 3이닝 18.002010년 15경기 21.1이닝 3승 0패 1.692년간의 미국에서의 생활로 더이상 부상으로 좌절하지 않는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이지모에게 유니폼을 내어준 자이언츠는 불펜의 힘이 되어주라는 기대를 했지만 2011년 재입단 이후 1군 기록은 2013년의 단 6경기에 그쳤고 (6경기 6.2이닝 5.40) 2014년에는 1군은 고사하고 2군 무대에서도 등판기록이 없을 정도로 기대와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주었다.이지모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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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신임 감독이 풀어야 할 숙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10. 22. 07:00
1. 1번타자황재균, 전준우를 돌려쓰다가 정말 쓸 선수 없어서 정훈 넣었는데 뒷걸음치다가 소잡은 격. 그런데 팬들과 전문가가 원하던 손아섭의 1번 기용 카드는 쳐다보지도 않았다. 생각하지도 못한 1번 기용에 잘 적응해오던 정훈마저 시즌 막판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하면서 2015년 롯데의 1번은 또다시 안개속으로 향하게 되었다. 2. 마무리 투수김성배-정대현-강영식-이명우에 이어 도저히 던질 투수 없어 에라 모르겠다 식으로 올린 김승회가 20세이브나 올리면서 호투했지만 그 누구도 김승회가 맡고 있는 롯데의 마무리를 강하다고 느끼는 팀이 얼마나 될까? 게다가 김승회는 내년이면 35살이 된다. 지난 몇년간 롯데는 김사율-김성배-김승회로 마무리를 땜방해왔고 내년에도 별다른 수 없어 보인다. 3. 좌익수김주찬이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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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스 출신 이병용, 안형권 롯데 입단!(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9. 22. 14:02
해체를 발표한 독립구단 고양원더스 소속 선수 2명이 롯데 자이언츠 입단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많은 롯데팬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롯데가 지난 몇년간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로 통일되고 있다. 한국최초이자 유일한 독립구단이 해체되면서 많은 야구실업자가 양산될 위기에서 다른 구단도 아니고 롯데가 2명이나 입단시킨 것은 상당히 이외이면서도 칭찬받아 마땅하다는 분위기다. (칭찬도 아니고 욕도 아닌 그런 분위기) 여하튼 이번에 입단하게 된 두 선수는 외야수 이병용과 내야수 안형권으로 롯데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독립구단 출신 선수라는 점에서 롯데 구단 역사에 이름을 아로새겼는데 이 선수들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자. 이병용은 서울고를 졸업한 후 삼성라이온즈에 2차 6번으로 지명되었으나(당시 포지션은 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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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를 둘러싼 말말말(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7. 22. 10:48
#1 히메네스가 충격적인 데뷔와 함께 폭발적인 5~6월을 보낸 이후 7월들어서 0.192의 타율에 홈런 1개 타점은 단 2개에 그치는 끝이 보이지 않는 부진에 빠지면서 히메네스가 부진의 원인으로 언급한 것이 고국 베네수엘라가 끊임없는 반정부 시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고국에 있는 가족들의 안전이 걱정하기 시작하면서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것이고 이에 대해 TV중계 중 한 해설자가 뱉은 말이다. "가족이 걱정된다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언제까지 봐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히메네스가 슬럼프에 빠진 상황을 동정심으로 넘어가려고 가족 이야기를 했다고 해도 해설자라는 사람이 TV중계 중에 저런 말을 스스럼 없이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가족의 생사가 걱정된다는데 가족 걱정은 엥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