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김성배
-
롯데의 성배가 되어가고 있는 김성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5. 24. 06:30
7회를 마칠때까지만 해도 롯데는 삼성 선발 장원삼에게 불과 2안타만 뽑아내면서 3:0으로 끌려갔다. 장원삼의 구위와 삼성불펜의 깊이를 생각하면 3점의 리드는 바로 삼성의 승리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운명의 8회 선두타자 박준서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박종윤의 볼넷이 이어지면서 1사 2,3루의 기회에 삼성의 류중일감독은 권오준 카드를 꺼내면서 황재균을 상대하게 했다. 사이드암에 약한 황재균을 고려한 선택이었지만 보란듯이 황재균은 방망이를 휘둘렀고 타구는 담장은 넘었다. 극적으로 3:3이 되었고 권오준에 이어서 나온 권혁마저도 9회에 박종윤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삼성이 자랑하는 불펜진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게 흔들리면서 경기를 내준 것이다. 롯데의 성배, 김성배 타선의 집중력이..
-
롯데에 0.5승을 선물한 김성배의 맹활약(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15. 09:36
4월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두산의 경기는 결국 3:3의 무승부가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롯데는 13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얻어냈음에도 불과 3점을내는데 그치면서 역시나 타선에서의 집중력이 완벽하지 않다라는 점을 재확인시켰다. 많은 안타를 치고 나가도 득점에는 실패하고 있고 이런 득점력 빈곤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양승호감독은 나름 다양한 작전을 펴기도 하는데 선수들이 제대로 따라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롯데를 상대했던 두산도 뭐 그리 다르지는 않았다. 8안타 3볼넷을 얻어냈고 3점을 올렸는데 다만 롯데보다는 조금 나았다 정도) 우여곡절끝에 8회에 3점을 올리면서 2:3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올시즌 벌써 1세이브를 성공시킨 주장 김사율이 마무리를 위해서 등판을 했지만 안정감을 두산의 끈질김..
-
롯데가 박준수를 잡아야 하는 이유(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26. 02:08
박준수, 황두성 방출 넥센에서 황두성과 박준수를 방출했다고 합니다. 예전의 이름값을 보면 분명히 방출되어서는 안될 선수들이지만 세월의 흐름은 어찌할수가 없었습니다. 황두성은 부상으로 1년이상 정상투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당장 다시 야구를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게도 합니다. 황장군으로 불리우며 히어로즈의 대들보였던 황두성, 안타깝습니다. 박준수를 잡자 반면 박준수는 통산평균자책점은 3.14에 불과할 정도로 능력있는 불펜요원이라고 볼 수 있고 올시즌 별다른 부상소식이 없이 시즌을 마쳤습니다. 그럼 그가 방출된 이유는 뭘까요? 2011년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6.41의 평균자책점) 넥센에 박준수와 비슷한 유형의 투수들이 너무 많다는 점도 한몫했습니다. 마정길, 조용훈, 김대우,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