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내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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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차 드래프트] 이여상이 절실했던 롯데의 내야 사정(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11. 26. 06:30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롯데가 1라운드에 한화의 내야수 이여상을 지명하는 것을 보고 롯데의 내야 사정, 특히나 3루 사정이 정말 좋지 않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얼마나 선수가 없었으면 통산 타율이 0.224에 불과한 그리고 그렇게 쓸만한 선수가 없다는 한화에서도 40인 보호 명단에 들어가지 못한 이여상을 데려왔을까 싶은 것이었다. 롯데의 3루 상황이 대체 어떻길래? 현재 롯데에서 3루를 볼 수 있는 선수는 황재균 말고 박준서, 신본기 정도가 되지만 이들도 3루 수비에 대한 경험은 많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3루수로 출장한 경기는 손에 꼽을 정도로서 황재균을 대신할 백업 3루수가 롯데에 없는 것과 다름이 없다. - 2군 자원 : 권영준, 백왕중, 임종혁...(사실 이들도 전문 3루수는 아니다.) 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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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얇아지고 있는 롯데의 내야뎁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7. 6. 14:21
2009년 홍성흔의 영입과 2010년 황재균의 영입으로 인해 리그 최고의 지명타자와 견실한 젊은 주전 3루수를 얻긴 했지만 롯데는 팀내 내야 유틸리티 유망주 1,2번을 2년간 차례대로 잃었다. 2008년 조성환-박기혁-이대호/백업 이원석2009년 조성환-박기혁(문규현)-이대호/백업 김민성 이 당시만 해도 이들은 롯데에서 확실한 주전이 아닌 선수들이었고 롯데팜에는 많은 내야 유망주들(양종민, 손용석 등)이 득실거리고 있었기에 팀전력에 큰 영향을 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었다. 그렇지만 세상사 모든일이 생각대로만 되지 않는 법, 주전 유격수 박기혁이 군입대를 했고 조성환은 노쇠화를 보이고 팜팜에서는 성장이 더딘 상황이 최근2년간 맞물리면서 롯데 내야의 뎁스는 위기상황이라고 할 정도로 얇아져버렸다. 다행스럽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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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본기, 롯데 내야진의 보물이 될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2. 25. 09:04
이미 팀에는 내야유망주들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에 대학교를 갓졸업한 내야수에 대한 기대치는 그리 높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요즘들어서 프로와 아마의 기량차이는 점점 벌어지고 있어 고교졸업생이든 대학졸업생이든 일단 타자나 투수나 2군에서 적어도 2년이상을 트레이닝을 받아야 1군에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런 의미에서 롯데의 루키 신본기는 지명때부터 (관련글 : 2011/11/16 - [자이언츠이야기/자이언츠유망주] - 롯데의 유망주 - 신본기 ) 스프링캠프가 벌어지고 있는 지금까지 '즉시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당장 1군에서 활약해도 모자람이 없어보인다는 이야기지요. 과연 그가 이정도의 평가를 받을 정도의 슈퍼신인일까요? 이번 신인지명에서 내야수로는 한화의 지명을 받은 고교졸업 후 한화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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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망주 - 신본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16. 07:00
동아대학교에서 주전유격수를 보았던 신본기가 롯데에 지명되었습니다. 대학 최고의 유격수로서 총 4차례나 태극마크를 달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신본기는 뭐니 뭐니해도 최고의 장점은 성실함과 야구에 대한 진지함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178cm, 79kg의 균형잡인 몸매에 유격수의 기본인 풋워크 부터 송구능력까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신본기는 벌써부터 선수층이 얇은 롯데의 내야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시즌 롯데는 주전 유격수로서 문규현이 백업으로 양종민이 활약을 해주었는데 신본기가 1군무대에 얼굴을 보일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유격수보다는 2루수에 더 걸맞지 않을까 싶고 조성환의 뒤를 이을 2루수가 필요한 롯데로서는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신본기 스스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