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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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체력 좀 생각하자(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6. 19. 09:50
롯데의 상징과도 같던 조성환이 얼마전 은퇴를 선언했다.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팀을 목숨보다도 소중히 생각하던 조성환으로서 자신을 대신할 훌륭한 대체자원인 정훈이 맹활약 해주고 있다는 것이 은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듯이 이번 시즌 정훈의 활약은 눈부시다. 팀이 치른 59경기 중 58경기에 출장 중이며 0.324의 타율에 1홈런 29타점 4도루의 알토란 같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이 성적이 롯데의 아킬레스 건이라 지목된 1번타자로 나서서 만든 성적이라는 점에서 그의 활약은 겉으로 보여지는 지표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특히 1번 타자로 나서면서 도루의 갯수가 4개 밖에 되지 않지만 그의 높은 출루율은(0.423)은 적은 도루 갯수를 상쇄하고 남음이 있다. 롯데 1번타자로 활약하던 김주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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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망했어요 시리즈-4]왜 장타를 치지 못하니? 1루수들아(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9. 27. 15:43
롯데의 2013년 폭망의 원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엇보다 바로 타격의 부진이다. 이대호를 잃은 후 홍성흔과 김주찬마저 FA로 잃고 난 롯데의 타선은 말그대로 안습수준으로 추락했고 특히나 장타력 부분에서의 부진은 팬들을 야구장에서 떠나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이었다. 보통 야구에서 장타력하면 떠오르는 포지션을 꼽으라면 1루수와 3루수를 이야기한다. 그도 그럴것이 수없이 많던 슬러거들의 포지션이 대체적으로 1,3루에 집중되어 있기도 하거니와 1,3루는 아무래도 다른 포지션보다 수비 부담이 적어 공격에 비중을 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2013년 시즌에도 최정(3루)과 박병호(1루)의 홈런 공방전이 이뤄지고 있다. 결국 팀의 장타력을 이야기 하기 위해선 1루와 3루를 살펴봐야 한다는 의미로 이번 시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