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박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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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운트 싸움에서 이겨라, 박세웅(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22. 17:12
2015년 시즌 2승 11패를 당했던 박세웅은 2016년 시즌 들어 3경기만에 작년과 같은 승수를 따냈다.(2승 1패) 타자들과 불펜진의 도움이 따르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박세웅 본인 스스로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로 작년보다 높아진 직구 구속(140.9->143.1), 새로운 변화구의 장착(포크볼)가 상당히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다. 개인 역량도 상당부분 달라진 점이 있지만 경기 내용측면으로 보면 또 재밌는 부분이 보인다. 이번 시즌 들어 박세웅의 투구수는 3경기 평균 107개였고 3경기 모두 세자리수 투구수를 기록했으며 시즌 두번째 경기였던 삼성전에서는 117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작년 시즌만해도 한경기에서 가장 많이 던진 투구수가 106개였고 세자리수 투구수를 기록한 경기가 31경기 중 5경기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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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역사에서도 빛나는 박세웅의 가치(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5. 10:53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부터 2015년까지 34년의 역사동안 20세 시즌에 1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를 추려봤다. 재밌게도 정확히 34명의 선수가 있었고 10년단위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프로야구 태동기였던 1980년대에는 실업야구에서 활약하던 선수들 그러니까 어느정도 나이가 찬 선수들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숫자가 많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하고 봐야 한다. 가장 적은 3명의 투수가 100이닝 이상을 던졌는데 가장 눈에 띄는 이는 1988년대에 1군에 데뷔해서 이듬해인 1989년에 무려 242.2이닝을 던진 태평양의 박정현이다. 17번의 완투와 4번의 완봉을 기록하면서 19승 10패 2세이브의 기록으로 신인왕에 올랐던 선수다. 1980년대는 박정현이 하드캐리한 시대였다고 할 수 있다. 총 3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