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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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없는 자이언츠 불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7. 8. 11:56
자이언츠 불펜을 지켜왔던 핵심 4인방이 지난 시즌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이번 시즌에도 원래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노쇠화가 겉으로 보이는 가장 큰 원인인데(이명우 34세, 강영식 35세, 김성배 35세, 정대현 38세) 가는 세월 그 누구가 막을 수 있겠냐는 생각을 한다면 이들을 대체할 선수가 이미 준비되었어야 했다. 그러나 자이언츠 구단이 그렇게 빠릿하게 일을 진행할리 없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결국 핵심 불펜 4인방이 제모습을 언젠가는 찾겠지 하는 안일한 태도가 이번 시즌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명우 185경기 130.2이닝 43자책 2.96 / 2012~2013년 리그 최다 등판 기록강영식 174경기 122.1이닝 51자책 3.75 김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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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 불펜의 젊은피, 심규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4. 6. 09:34
자이언츠는 시즌 개막 후 6경기에서 5승 1패의 기세를 올리며 리그 단독 2위에 자리잡고 있다. 팀타율 2위 0.296, 팀홈런 1위 11개, 팀득점 1위 44점 등 매서운 공격력이 단연 돋보이는 가운데 투수들의 활약, 특히 불펜진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심규범 : 4경기 1.1이닝 무실점 0.00이명우 : 4경기 4.1이닝 무실점 0.00최대성 : 2경기 1.1이닝 무실점 0.00이정민 : 4경기 5.1이닝 1실점 1.69김성배 : 4경기 2이닝 1실점 4.50김승회 : 3경기 2이닝 1실점 4.50정재훈 : 3경기 1이닝 1실점 9.00 필승조로 구분되어 있던 김성배, 김승회, 정재훈이 다소 주춤하는 사이 심규범, 이명우, 최대성, 이정민이 자신의 역할을 100%이상 해내고 있는 것이다. 많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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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자이언츠 불펜의 미래(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12. 12. 06:30
우완 : 최대성, 김승회, 정재훈사이드암 : 김성배언더 : 정대현좌완 : 강영식, 이명우 최대성, 이명우를 제외하고 자이언츠에서 자체 육성된 선수는 없고 모두 다른 팀에서 성장한 선수를 그대로 이식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야구로그에서도 지적했었고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불펜의 노화에 대한 원인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2014/10/01 - [자이언츠칼럼] - 불펜의 노쇠화에 너무나 무신경한 롯데) 1985년생 31세 최대성1982년생 34세 이명우1981년생 35세 김성배, 김승회, 강영식1980년생 36세 정재훈1978년생 38세 정대현 이번에도 자이언츠는 불펜강화를 노리고 두산의 베테랑 불펜요원인 정재훈을 데려오는 선택을 했다. 정재훈이라는 선수가 보여준 능력치만 보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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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노쇠화에 너무나 무신경한 롯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10. 1. 17:29
롯데 불펜의 핵심 선수들이다. 1985년생 30세 최대성1982년생 33세 이명우1981년생 34세 김성배, 김승회, 강영식1980년생 35세 김사율1978년생 37세 정대현 롯데의 핵심 불펜요원들의 평균 나이는 33.9세다. 1985년생인 최대성이 한국나이로 정확히 30세로 가장 젊고 나머지는 모두 30세 중후반이다. 야구를 1,2년 할 것도 아니고 당장 내년이면 최대성을 제외하면 평균나이가 35.5세에 이르게 되는데 대책은 있는지 궁금할 뿐이다. 20대 초중반의 나름 롯데(!)에서 잘한다는 선수들을 모조리 끌어올려봤지만 모조리 쥐어터지고 2군으로 내려가버렸다. 사실 최근 롯데에게 있어 어린 선수들의 육성은 이미 다른나라 이야기일 뿐이고 하느님이 보우하사 롯데에 괴물같은 신인이 떡하니 등장하는 것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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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성의 성장을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7. 17. 06:30
'150km을 훌쩍 넘기는 직구를 쉽게 던지는 1985년생의 우완 투수'라면 어느팀 어느감독을 막론하고 군침을 흘릴만하다. 굳이 현장의 지도자들이 아니더라도 팬들 또한 이런 선수를 곁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응원하는 팀에 이런 선수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느낌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150km를 훌쩍 넘기는 직구를 쉽게 던지는 1985년생의 우완 투수'라도 벌써 프로 경력이 8년에 접어들고 있으면서 선발은 고사하고 불펜에서 자신의 자리를 100% 확실히 잡지 못하고 있다면 과연 그 가치가 얼마나 될까? 통산 평균자책점 4.15통산 승리 : 14통산 패배 : 15통산 세이브 : 2통산 홀드 : 25통산 이닝 : 216.2 *커리어 하이 시즌 : 2007년 41경기 2.67 57.1이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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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롯데 불펜, 퐈이아~(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6. 19. 13:23
현재 롯데의 불펜 운영의 큰 그림은 지난시즌까지 스윙맨으로 활약하던 김승회를 마무리로 쓰는 것을 중심으로 김성배, 정대현이 우완 셋업맨으로 이명우와 강영식이 좌완 셋업맨으로 되어있다. 이 중 김승회는 단연 안정적인 모습으로 28경기에 등판하는 동안 9세이브 4홀드 노블론으로 2.48의 평균자책점으로 활약중일 뿐 나머지 주요 불펜 투수들은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중이다. 2014년 시즌 이들의 성적을 살펴보자. 2014년 이름 경기수 카스포인트 경기당 카스포인트 성적 김성배 26 619 24.84 3.75 0승 0패 4세이브 9홀드 2블론세이브 정대현 30 347 17.22 5.73 3승 2패 1세이브 3홀드 2블론세이브 이명우 34 8 6.56 0승 3패 0세이브 7홀드 1블론세이브 강영식 26 37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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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된 롯데 좌완 불펜에 필요한 것은 휴식(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5. 19. 12:16
2014년 시즌이 들어설때만해도 롯데 불펜의 좌투수 콤비는 지난 2년간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에서 손꼽힐 정도로 안정감을 나타낼 것이라 기대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들어서 이 둘은 지난 2년간의 활약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면서 롯데 불펜에 불안함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명우 : 24경기 15이닝 0승 3패 5홀드 7.20강영식 : 19경기 17.1이닝 0승 1패 2홀드 5.19 평균자책점만 봐도 이들의 부진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데 거듭된 부진으로 강영식은 이미 2군에 내려가 있는 상태라 이명우가 조금 더 힘을 내줘야 하는데 이명우도 좀처럼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명우는 5월 18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4명의 타자를 맞이해서 아웃카운트는 하나도 잡지 못하면서 3실점하며 무너졌다.) 2군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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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불펜에게 필요한 건, Dr.K(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2. 26. 06:30
롯데의 불펜은 2012~2013년 상당히 견고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몇년간 롯데는 8888577이라는 암호를 찍었던 암흑기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30세이브 투수를 보유한 것은 물론 좌-우-언더 모든 유형의 투수들로 구색을 맞출 수 있는 뎁스를 가졌으며 필승조, 추격조 할 것 없이 모두 자신의 맡은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런 불펜 투수들의 활약으로 이제는 롯데 불펜을 두고 롯데의 최고의 무기라는 평가도 자자할 정도다. 그러나 이정도로 많은 발전을 이룩해낸 롯데의 불펜이라도 여전히 아쉬운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롯데 불펜 투수들의 탈삼진 능력이다. 불펜투수들은 필연적으로 경기 마지막에 위기 상황에 등판하기 마련이라 상황에 따라서는 평범한 땅볼 타구나 평범한 플라이 즉, 타자에게 인필드 타구를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