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선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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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극, 자이언츠 상하위 선발진(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9. 15. 12:23
자이언츠 상위 선발진 3명의 성적은 리그 어느팀과 견주어도 절대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세명이 모두 80경기에 나와서 올린 승수는 30승으로 팀이 거둔 62승의 절반에 달한다. 만약 불펜의 방화가 아니었다면 이들의 누적 승수는 더욱 많았을 것이다. 이들은 일단 마운드에 서면 기본 6이닝을 소화하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로 하는데 큰 역할을 했고 시즌 내내 고전하던 불펜의 부하를 덜어줬다. (평균 5.9이닝) 좋은 활약을 하고 있음에도 이번 시즌 승패가 결정된 경기는 80경기 중에 52경기에 불과했고 나머지 28경기에서는 노디시젼을 기록했다. 비록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이 28경기에서도 이들 세 명의 선발투수들은 평균 5이닝 이상을 던졌으며 평균자책점은 4.57로 선방을 펼쳤다. (5이닝 이전에 마운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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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세지감을 느끼는 롯데 투수진 뎁스(Depth)(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3. 27. 06:30
* 다 써놓은 글이 저장되지 않고 날라갔다. - -;; 매번 이렇게 글을 날리고 나면 허탈하지만 다시 도전! ------------------------------------------------------------------------------------------------------------------------------------------------------ 2013년 시범경기동안 롯데는 리그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평균자책점 2.34의 기록은 9구단 중에 단연 으뜸이었으며 2위인 기아와 여유있는 격차를 벌려놨는데 롯데 투수진은 질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것과 더불어 양적으로 수준급 이상의 투수들을 많이 보유한 것이 드러나며 빈약한 투수진에 신음하고 있는 몇몇팀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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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뒷통수를 제대로 친 롯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1. 28. 20:58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와 리그 최고의 지명타자를 동시에 잃어버린 롯데는 차디찬 겨울을 다른 팀보다 먼저 맞이했다. 연일 들려오는 아쉬운 소식에 팬들의 한숨은 깊어만 갔고 다시 롯데의 암흑기가 도래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걱정도 시작되었다. 리그 최고의 강타자 이대호와 좌완에이스 장원준을 잃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그 공백을 채우기는 커녕 이번엔 김주찬과 홍성흔이라니... 롯데팬들 두려움이 거짓은 아니었던 것이다. 하지만 김주찬과 홍성흔을 잃은 충격은 채 일주일이 가지 않았다. 김주찬과 홍성흔을 놓침과 동시에 롯데 프런트의 기민한 움직임이 빛을 발한 것이다. 그 신호탄은 한화와의 트레이드였따. 전혀 메꿔지지 않을 것 같던 홍성흔의 빈자리를 누적스탯으로는 홍성흔보다 한발 앞서있는 장성호를 데려온 것이다. 그것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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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롯데 선발진들의 현주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7. 24. 16:23
2011년과 2012년 롯데 선발진 비교다. (전반기 / istat.co.kr자료 참고) 로테이션 전체투수 ERA 승 패 로테이션 전체투수 ERA 승 패 1 장원준 3.53 8 3 1 유먼 2.34 8 3 2 송승준 4.90 7 7 => 2 송승준 4.37 4 8 3 사도스키 3.46 6 5 3 사도스키 4.83 5 4 4 고원준 3.73 4 4 4 고원준 5.17 3 5 5 이용훈 54.00 - 1 5 이용훈 2.42 5 3 롯데의 에이스가 장원준에서 유먼으로 업그레이드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그리고 2011년 단 1번의 선발등판에서 1패에 평균자책점 54점을 기록한 이용훈이 2012년 명실상부 롯데의 제2선발로 활약하면서 5승3패 2.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도 눈에 띈다. 하지만 이 두선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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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새로운 에이스, 유먼의 쾌투(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29. 18:09
유먼은 4월의 마지막 경기에서 엘지를 상대로 단 103개의 투구수로 27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하나도 없이 단타1개만 내주면서 2012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4경기만에 3승째(무패)를 따냈다. 롯데의 새로운 에이스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좌완 유먼을 의식한 듯이 최동수, 정의윤, 김재율등의 우타자들을 라인업에 넣었는데 결과는 실패였다. 엘지의 선발인 임찬규도 6이닝 3실점으로 선방했지만 타선이 유먼에게 1안타의 빈공으로 철저하게 눌린터라 어찌할 도리가 없이 시즌 2패째를 당하면서 첫승신고를 다음경기로 미루게 되었다. 임찬규가 내려간 후 강민호의 투런포까지 더해지면서 결과는 5:0 롯데의 승리. 이 날 유먼의 피칭은 말그대로 완벽한 피칭이었다. 4회까지는 단 한개의 안타도 볼넷도 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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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이 필요한 고원준의 2012년 시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2. 17. 06:00
여러가지로 전력의 누수가 많은 롯데의 2012년입니다. 특히 2011년 15승을 거둔 장원준이 빠진 선발진도 많은 걱정입니다. 당장 장원준을 대신할 선수를 영입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이승호를 fa로 데려오긴 했지만 최근 불펜으로만 뛰었기에 선발보직을 선뜻 맡기기 쉽지 않습니다.) 롯데 내부적으로 장원준의 공백을 메꿔야 할 처지에 놓여있는데요. 장워준의 공백을 메워줄 선수로는 올해 22살에 불과한 고원준이 가장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프로데뷔 이후 처음으로 10승을 올리는 데 아깝게 실패한 2011년을 보낸 고원준은(9승 7패) 절치부심하며 장원준의 공백과 함께 2012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며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고원준은 181Cm에 80kg의 호리호리한 체격에 최고구속이 140초반의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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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라, 사도스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0. 6. 10:05
롯데가 한화를 연거푸 이겨내면서 리그 2위로서 플레이오프 직행에 대한 자축을 했습니다. 특히나 주전들을 대거 쉬게 해주면서도 경기 후반 한화가 자랑하는 박정진, 바티스타 라인을 이겨냈다는 것은 아주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백업요원들이 경기감각을 이어가면서 주전과의 격차를 줄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모습이구요. 다만 옥의티라면 롯데 선발 사도스키가 지난 등판에 이어서 계속 부진을 보여주고 있다는 겁니다. 사도스키가 계속 부진함을 이어간다면 플레이오프에서의 투수진 운용은 복잡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안정감과 경험적인 측면에서 장원준-송승준-사도스키의 3선발은 롯데의 포스트 시즌의 필승카드입니다. 이들이 올시즌 올린 성적만 보더라도 롯데 투수진에서 얼만큼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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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발진 불안해도 10승은 한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6. 8. 07:30
롯데 투수진의 부진은 올시즌 활화산 같은 공격력에 비해 너무 부진한 것이 유독 눈에 띕니다. 예년에는 부진한 구원진이 있었지만 꾸준한 선발진이 그나마 버텨주면서 평균정도의 성적을 거두긴 했는데 올시즌은 유독 선발진-구원진의 동반 부진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시즌초에는 작년 신성으로 떠오른 조정훈의 부상결장과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의 부상결장에 이은 이들을 대신해서 에이스감으로 영입한 사도스키를 중심으로 송승준, 장원준이 동반으로 난타당하자 대책없이 투수진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점차 롯데의 선발들이 힘을 내고 있는데 꾸역꾸역 이닝을 더해가면서 승수까지도 늘려가고 있습니다. 송승준, 장원준이 각각 6승을 거두고 있고 조정훈이 5승을 사도스키가 4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정도의 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