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외국인선수
-
2015년 시즌 초반 자이언츠의 원동력(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4. 21. 12:09
현재 롯데는 9승 8패로 리그 4위다. 시즌 전만하더라도 많은 전문가들이 하위권으로 평가 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외의 선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선전의 이유로 거론되는 가장 큰 이유로 싹 물갈이 된 외국인 선수 3명의 기량이 상당히 수준급이라는 점과 함께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에서 이들의 공백을 메꿔 주는 젊은 백업 선수들의 성장을 들 수 있다. 린드블럼 : 4경기 26.2이닝 2승 1패 2.70레일리 : 4경기 22.1이닝 2승 4.84아두치 : 9경기 0.297 2홈런 6타점 5도루 린드블롬과 레일리의 원투 펀치는 리그 10개 팀에서도 손에 꼽히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각 팀당 2명씩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 투수들 중(kt는 3명)에서는 가장 많은 이닝을 합작하며(49이닝)뛰..
-
루이스 히메네즈이 성공여부는 적응력(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12. 18. 06:30
일단 사이즈 부터 남다르다. 192cm에 127kg의 체구는 그의 성적을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아도 딱 장거리 타자구나라는 것을 알려주는데 루이스 히메네즈의 영입으로 2014년 롯데는 가장 무거운 중심타자 듀오를 가지게 되었다. 루이스 히메네즈 127kg + 최준석 115kg = 242kg 메이저리그 경험은 일천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11시즌 동안 꾸준히 출장 하면서 경험을 쌓았던 히메네즈는 최근 3년간 성적은 꽤나 준수한 편이다. 2011~2012년까지는 평균 3할 이상의 타율에 18홈런 78타점을 기록했고 특별한 부상을 당하지 않는 건강함도 보여줬다. 다만 2013년 타격 수치가 다소 하락한 것은 무릎 부상으로 인한 영향이라고 할 수 있어 그의 무릎 상태에 따라 한국 무대 성공 여부가 갈릴 가능성이 ..
-
스캇 리치몬드를 영입한 롯데, 로또를 노린것인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2. 17. 12:08
롯데가 지난 주말 스캇 리치몬드(Scott Richmond)라는 우완투수를 영입했다. 간단하게 그에 대해서 알아보면 1979년생으로 내년이면 한국나이로 35살이 되는 선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4시즌 36경기(29선발)에서 169이닝 5.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마이너에서는 8시즌 170경기(선발110경기) 711이닝 4.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최근 2년간 성적도 마이너에서 53경기(선발45경기)에서 247.2이닝에 6점이 넘는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는데 성적만 놓고 보자면 도대체 롯데가 왜 이 선수를 선택했는지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게다가 스캇 리치몬드(Scott Richmond)는 롯데팬들에게 낯익은 부상인 건초염을 앓았던 경력(2009년 7월)이 있다.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이 이 건초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