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종운
-
최대성의 선발전환은 위험한 도박(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1. 26. 10:17
이종운 감독은 부임 첫해부터 144경기로 경기가 늘어나는데에 반해 선수층은 한없이 얇은 팀을 맡게 되자 제일먼저 착수한 것이 선발진의 양적인 확대다. 말이 양적인 확대지 외부 수혈을 적극적으로 한 것은 아니며 그렇다고 무럭 무럭 자라고 있는 유망주들이 즐비한 것도 아니라 그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불펜요원들 중 싹수가 보이는 선수를 선발로 전환 시키는 것이었고 그 중심에는 최대성이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최대성을 선발로 쓴다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 그럴싸해 보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이 얼마나 가당치도 않은 이야기인가 실감할 수 있다. 왜 그리 부정적으로 보는지 이유를 설명하겠다. 단조로운 구종과 불안한 제구력 선발투수들은 보통 4~5개의 구종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 그러나 최대성의 경우 직구+슬라이더..
-
이종운 신임감독, 별별 걱정이 다 든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11. 3. 13:36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롯데가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주인공은 이종운 1군 주루코치다. 1989년부터 1998년까지 10년동안 롯데에서만 선수생활을 했고 은퇴 후에도 역시 부산에서 고교 지도자 생활을 했을 정도로(2003~2013 경남고 감독) 뼛속까지 부산 야구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팀이 공중분해 될 위기에 처한 롯데로서는 프로감독의 경험이 일천할지언정 선수들을 잘 다독거려줄 수 있는 덕장 스타일의 이종운 1군 주루코치를 감독으로 선택한 것으로 언뜻 보면 나쁜 선택은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상당히 예민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롯데 선수들의 출신고 분포다. (KBO홈페이지 1군 기록 참고) 출신고 선수명 경남고 8 부산고 6 배명고 5 청원고 3 포철공고 3 군산상고 2 동성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