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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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불펜, 점점 흥미진진해져 간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6. 17. 12:28
롯데의 약점은 굳이 말을 안해도 아래의 세가지 입니다. 1. 약한불펜 2. 불안한 수비 3. 집중력 저하 동의하시나요? 이런 약점에도 불구하고 롯데는 현재 4위권을 호시탐탐노리고 있는데 그 원동력은 바로 활화산 같은 공격력입니다. 모든 약점을 다 태워버리려고 작정한듯이 뜨거운 방망이를 내세우고 있죠. 하지만 이런 방망이의 힘으로도 이세가지의 문제점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네요. 특히나 롯데의 불펜은 점점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지금현재 누구를 올려도 5점리드도 불안한 상황이니 할말이 없습니다. 선발이 6~7이닝을 혼자 3점이내로 막아준들 2~3회동안 엄청난 실점을 하고 있으니 팀승리는 요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매경기 10점에 가까운 득점을 하고는 있지만 매경기 불안한 승부인 것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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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해서는 2군팀에도 이기기 힘들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4. 23. 21:03
SK와의 경기를 정확하게 4회말까지 보고 포스팅합니다. 보는게 정신건강에 안좋을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지켜보고 있는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질 정도의 경기력입니다. 경기를 보면서 마음속으로 바랬던 것은 질때 지더라도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의 경기력을 봤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1. 수비 이겨달라는 것도 아닌데도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것 자체가 롯데선수들에게 힘든 일이었나봅니다. 삼진을 잡고 홈런을 치는 것은 타고난 신체능력이나 감각이 있어야 하는 활동이지만 수비는 본인들의 노력여하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개인의 노력과 더불어 좋은 지도자의 지도까지 합해진다면 수비력 향상은 눈에 띄게 일어날 것인데 현재 롯데에서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수비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어떤 1류선수들을 끌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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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홍성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4. 16. 11:53
홍성흔의 타점행진이 정말 놀랍습니다. 타석에서의 집중력과 부드러운 매커니즘, 홍성흔이 없었을 롯데의 모습을 어땠을까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어준 것이 정말 고마울 뿐입니다. 홍성흔의 일자별 타점기록 그래프입니다. 4월7일 만루홈런을 포함 무려 6타점을 쓸어담았고 3타점이상인 경기도 3경기나 됩니다. 득점권 타율은 0.429나 되구요. 타점이 안올라갈 수 없는 요즘 홍성흔의 컨디션입니다. 현재 리그 타점 순위 1,2,3위를 홍성흔, 가르시아, 이대호가 차지하고 있는데요. 단순순하게 133경기로 환산을 해보니 정말 ㅎㄷㄷ입니다. 리그를 마무리 할때 과연 저 정도의 성적이 나올 수 있을까요? ^^ 홍성흔의 친정인 두산과의 주말3연전입니다. 역시나 자이언츠 공격의 핵심은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는 홍성흔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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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유니폼 비싸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4. 1. 11:49
롯데는 올해 야심차게 유니폼을 바꿨습니다. 디자인의 변경이라기 보다는 유니폼 제작사를 아디다스사로 바꿨는데요. 원단이라던지 전반적인 느낌 자체가 일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비슷한 느낌이 나는게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운동복에 관한 한 세계적인 브랜드인 아디다스사에서 제작하기에 선수들이 실제 착용하고 활동하는데 더욱 효율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성적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죠.. ^^;;) 아무튼 유니폼이 바뀌면서 팬들이 정작 중요한 점은 유니폼의 가격이 되겠죠. 본인이 좋아하는 팀의 스타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것이 큰 즐거움 아니겠습니까? 과연 금액은 얼마일까요? 두둥~ 무려 11만 9천원이네요... 예전의 유니폼이 얼마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2배정도 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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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포수 부자 구단(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3. 26. 10:53
롯데는 강민호가 등장하면서부터 8개 구단 중 가장 어린 주전포수를 가진 팀이 되었고 기존의 최기문과 새로운 신예 장성우가 가세하면서 주전급 포수만 3명을 보유한 포수부자팀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 세명에 대해서 살펴보자. 성명 생년월일 경력 경기수 타율 홈런 타점 비고 강민호 1985.08.18 6 563 0.266 53 251 최기문 1973.06.10 13 1075 0.262 35 270 장성우 1990.01.17 1 44 0.265 1 12 1. 강민호 솔직히 블로킹과 투수 리드는 좋은 평가를 내리기 힘들다. 투수가 던지는 공이 원바운드가 되면 불안불안 한 것이 사실이고 편향된 코스로의 투수리드도 항상 지적 받아 오고 있다. 하지만 굳이 약점이라고는 하지만 리그 상위권의 수비능력을 발휘해주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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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망주 - 황성용(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3. 13. 08:30
1983년생으로 한국나이로 28살인 황성용은 유망주라고 부르기엔 나이가 많은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는 부산고 3학년 시절인 지난 2001년 그는 고교 최고타자로 전국대회 16경기에서 타율 0.441로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타격에 관해서는 어느정도 실력을 인정받았었던 선수였죠. 하지만 고교졸업 후 성균관대를 거쳐 2006년 롯데에 2차 6번으로 지명되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한채 2년간 146경기에 출장해서 평균 0.247의 타율만 기록한채 경찰청에 입대했습니다. 그냥 이대로 잊혀지는 선수가 되는가 했었지만 경찰청 소속으로 2009년 제대전까지 89경기에서 0.329의 타율을 올리면서 제대후의 활약을 기대케 했죠.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황성용이 맞추는 재질은 뛰어나지만 선구안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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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의 리드오프 홈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7. 11. 23:25
오늘 전준우가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했다. 올시즌 1번타자로 5경기에 출전했는데 그중 2경기에서 1회에 홈런을 기록한 것이다. 무려 장타율이 2.00이다. 타율 : 0.331, 홈런 : 7, 도루 : 17 로서 전형적인 호타준족타입의 2군에서는 꽤 쓸만한 유망주 중 하나였다. 그런데 1군에 올라오면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었다. 그렇지만 리드오프 홈런 2방으로 팬들에게 전준우라는 선수를 기억할 수 있게 했다. 9이닝을 진행하는 야구경기에서 1회에 나오는 리드오프 홈런은 경기시작을 야심차게 시작하려는 상대투수의 기를 꺾는 것과 더불어 팀내의 사기를 높여주는 좋은 무기가 되지만 최근 2년간 리드오프 홈런 1위의 개수는 2개에 불과 했었고 올시즌도 3개에 불과 할 정도로 리드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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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장원준이 긁히는 날이기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6. 12. 12:20
5연승가도를 내달리고 있는 롯데의 상승세가 무서울 정도다. 사직 6연전 중 한화3연전을 스윕한 상태라 선수들의 사기는 말할 것도 없이 하늘을 찌를 듯하고 가르시아와 강민호도 이제서야 기지개를 펴는 듯한 모습이다. 요즘 같은 공격력이라면 투수가 얼마간의 점수를 내준다고 한들 쉽게 질 것같지 않다. 5연승 기간중 무려 35점을 기록하고 9점만을 내주어(3게임 영봉승) 투타양면에서 고른 활약을 했다. 작년 롯데의 10연승이 오버랩될 정도의 가파른 상승세이다. 지금의 연승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말 3연전의 첫경기가 중요한데 첫 경기에 등장하는 선발투수는 롯데 ; 장원준, 히어로즈 ; 김수경이다. 구장 홈 선발투수 2009 성적 2009 상대성적 원정 경기수 승 패 방어율 경기수 승 패 방어율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