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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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망주 - 김상호(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5. 6. 13:44
6연패다. 시즌 초반이지만 롯데의 팀 분위기는 최악으로 내닫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팬들에게 한가지 희망이 떠올랐다. 그간 리그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1루수로 맘고생이 많았던 팬들은 2군을 초토화 시키고 1군에 올라온 김상호에 열광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상호는 1989년생 대졸 출신으로(고려대 졸업) 182cm에 85kg으로 탄탄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 김상호는 2012년 7라운드 6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고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보내다가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이번 시즌 돌아온 선수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비록 7라운드에서 지명을 받긴 했지만 주포지션이 1루수였던 것, 대학교 4학년 성적에서 홈런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높은 순위에서 지명된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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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롯데 신인지명 분석(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5. 4. 10:56
2006년부터 20115년까지 롯데가 행사한 신인지명에 대해서 살펴보자. (기록은 스탯티즈를 참고하였음) 롯데는 지난 10년간 총 96명의 선수를 1차~2차지명으로 영입했다. 겉으로 보기엔 타팀에 비해서 많지도 적지도 않은 평균적인 신인선수 지명을 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롯데가 왜 유망주의 무덤으로 불리는지를 알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고선수, 이적생은 제외했고 오로지 정식 신고선수만을 살펴봤다.) 1차+2차지명 총 : 96명투수 : 50명타자 : 46명 상위라운더(1차+2차4라운드 이상)총 47명투수 : 31명타자 : 16명 - 야구는 투수놀음이라고 하지만 롯데는 상위 라운더에서는 투수에 몰빵을 하다시피 했다. 16명의 타자들 중 손아섭(2007년 2차 4라운드 29번)은 팀을 넘어서 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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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편파 프리뷰(2016년5월3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5. 3. 13:23
박세웅이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서 등판한다. 선발로테이션 중, 아니 팀내에서 가장 어린 선수가 연패스토퍼의 중책을 맡은 것이다. 팀내 투타 밸런스를 생각하면 정지훈의 보살핌을 통해 한번 쉬어가는 것도 좋겠지만 인력으로 되는 것은 아니니 박세웅의 호투를 기대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을 듯하다. 팀 연패를 끊기 위한 조건으로는 박세웅의 호투가 가장 선결이 되어야 하지만 팀의 중심타자들의 각성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특히 아두치는 지난 치욕의 홈스윕패 당시에 10타수 1안타로 빈공을, 최준석도 10타수 1안타에 그쳤다. 팀의 3~4번이 이런식이라면 대타자님이 5할을 친들 팀 공격력의 효율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와중에 강민호는 무려 10타수 무안타였다.) 중심타자들의 대오각성이 아니라면 연패는 자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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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김성배 이 둘을 어찌하리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5. 2. 15:12
조원우 감독은 윤길현과 손승락이 가세하면서 기존 필승조들이 중간으로 내려가면서 양과 질에서 상당한 풍부함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외부에서 영입한 윤길현과 손승락을 제외한 기존의 필승조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제대로 불을 지르고 있다. 특히 방화의 중심에는 여왕벌 정대현과 꿀성배, 김성배가 자리잡고 있다. 둘은 이번 시즌 각각 12경기와 10경기에 나오고 있으나 정대현의 평균자책점은 5.40, 김성배는 6.00으로 등판때마다 불안함을 노출하고 있다. 조원우 감독은 두 베테랑 불펜에 대한 신임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그 인내심은 머지 않아 바닥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둘의 세부 스탯이 겉으로 보이는 성적보다 너무 나쁘기 때문이다. 우타자 스페셜리스트로 활약하는 우완 언더핸드, 우완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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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의 가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5. 2. 11:52
2015년까지만의 기록으로 살펴본 강민호의 가치다.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포수로서 1,000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는 고작 7명 뿐이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은 은퇴를 했고 현역인 선수는 조인성(한화)와 강민호(롯데)가 유이하다. 그나마 진갑용은 불혹을 훌쩍 넘긴 선수로 앞으로 선수생활이 길지 않은 반면 강민호는 겨우 31살이다. 포수라는 포지션이 많은 부상과 극심한 체력소모를 수반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강민호의 연평균 출장 기록은 더욱 대단하다. 1,000경기 이상 출장 포수는 물론이거니와 500경기 이상 출장 포수로 범위를 넓혀도 리그 역사상 연평균 세자리 수 경기 출장을 한 선수는 강민호가 유일하다. 역대 포수 최다 출장 : 1,206경기 / 6위->연평균 출장 : 100.5 / 1위(연평균 3자리 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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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편파 프리뷰(2016년4월29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29. 11:06
KT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면서 한숨을 돌린 롯데에게 오늘 경기는 승패도 중요하지만 선발로 등판하는 고원준이 지난 2경기에서 보여준 모습과 다른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첫경기와 두번째 경기에서 구위와 제구, 경기 운영능력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오늘 경기에서 고원준은 많은 이닝을 던지고 적은 실점을 하면서 팀의 승리를 도우는 것보다 지난 2경기에서 보여준 구위 저하, 제구불안, 조급한 경기 운영능력을 얼마나 개선하느냐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팬들은 물론 코칭스태프들도 당장의 승리보다는 고원준이 전역 후 1군 무대에 건강하게 연착륙 할 수 있느냐 앞으로 롯데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이 되어 줄 수 있느냐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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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편파 프리뷰(2016년4월26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26. 10:52
이번 시즌 롯데 선발진에서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두명 중 한명인 레일리가 등판한다고 하니 연패를 끊을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다가 상대가 kt라는 것을 보고는 다시 좌절...2015년 시즌 3경기에서 겨우 7.1이닝(평균이닝이 아니다.)을 던지는 동안 평균자책이 무려 19.96이었기에 당연한 반응일 수 밖에 없다.(1.996이 아니다.) 게다가 롯데는 지지리도 징크스가 많은 팀인데 화요일 승률만해도 그렇다. 2014년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화요일 경기 최저승율팀으로 등극했던 기억이 있는데(2014년 20경기 1승 1무 18패) 오늘이 바로 화요일이고 레일리가 kt의 모든 타자들을 본즈급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불안하기 그지 없는 것이다. 고로 오늘 경기는 타선이 점수를 얼마나 내느냐, 상대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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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동원 부진의 원인(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25. 11:17
린드블럼은 지난 시즌 팀의 에이스로서 가장 많은 이닝(210이닝)을 던졌고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13승) 선수로 이번 시즌 롯데 전력의 상수 중에 상수로 여겨졌던 선수다. 그러나 시즌 5경기를 치르는 동안,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그를 바라보는 시선의 온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중이다. (2016년 5경기 1승 3패 7.43) 리그를 지배할 정도로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언터처블급 투수라기 보다는(2015년 평균자책점 3.55) 줄것은 주되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불펜의 부하를 줄이고 팀의 승리 가능성을 높이는 퀄리티스타트 양산형 투수라는 점을 생각하더라도(2015년 32선발 중 23QS/15QS+) 이번 시즌 5번의 등판에서 무려 23점이나 실점하고 있다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