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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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은 자이언츠 선발진의 구세주인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1. 5. 06:30
2015년 자이언츠의 선발진을 한단어로 표현하자면 "?"다. 현대 야구에서 한시즌을 치르는 동안 보통 5인 로테이션을 운용한다고 했을 때 자이언츠는 확실하게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몫을 해줄 것이라 생각하는 투수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이다. 2014년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자이언츠의 선발진은 유먼-옥스프링-장원준-송승준이라는 확실한 4명의 기틀에 나머지 5선발 자리만 채우면 되는 리그에서 몇 안되는 계산이 서는 선발 로테이션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최근 5년간 자이언츠의 선발 로테이션 구성을 보면 5인 로테이션 중 적어도 4명(2013년 제외)을 고정적으로 박아두고 돌리는 견고함을 가지고 있었고 항상 자이언츠의 전력을 평가함에 있어서 강점으로 꼽혀왔던 것이 사실이다. (자이언츠 팬들은 암흑기를 제외하고 선발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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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은 포크볼러로 복귀할 수 있을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10. 11. 12:23
조정훈은 용마고를 졸업한 후 2005년 2차 1순위로 롯데에 입단했을 만큼 발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입단 후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채 3년간 허송세월을 보냈다. (이 기간 동안 조정훈은 게임에 빠져 있었고 팬들의 질타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2008년부터 서서히 자신의 무기인 포크볼을 연마하기 시작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하더니 2009년 시즌 믿을 수 없는 대폭발을 했다. 2009년 시즌 조정훈 성적 : 14승 9패 4.05 탈삼진 175개(리그 2위) 그가 던지는 포크볼은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정확히 제구되었고 급격한 낙차를 보이며 타자들을 유린했고 당시에는 타자들이 조정훈의 던지는 것이 포크볼이라는 것을 알고서도 칠 수 없었다는 이야기도 나돌 정도로 리그 최고의 포크볼러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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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감독의 황태자는 누구?(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1. 25. 10:57
김시진감독은 리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정도의 투수조련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고 롯데에 부임하면서도 가장 많은 기대를 받는 것이 롯데에 즐비한 투수자원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이란 부분이다. 그럼 지금까지 김시진 감독이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투수들을 배출했고 그 투수들의 성적은 어땠는지 살펴보자. 임선동 : 1992년 1차 우선지명 / 52승 36패 1세 4.50황두성 : 1997년 2차 3순위 / 36승 33패 19세 16홀 3.94조용준 : 1998년 2차 5순위 / 23승 17패 116세 5홀 2.59 / 2002년 신인왕김수경 : 1998년 2차 우선지명 / 112승 98패 4.29 / 1998년 신인왕이동학 : 2000년 2차 4순위 / 10승 14패 5.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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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조정훈이 돌아온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1. 23. 12:07
조정훈이 돌아온다. 2005년 2차 1순위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롯데에 입단한 후 별다른 활약이 없던 조정훈은 비장의 무기인 포크볼을 장착한 2009년 시즌 대폭발을 했다. (2009년 14승 9패 4.05 탈삼진 175개) 리그 최고의 포크볼이라는 찬사를 받으면서 2009년 탈삼진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한 조정훈은 향후 10년간 롯데의 마운드를 지킬 선수로 급성장 한 것이다. 하지만 뛰어난 활약으로 성공적인 2009년 시즌을 보낸 조정훈이었지만 이듬해인 2010년은 주위의 기대와는 전혀 다르게 진행되었다. 2010년 시즌 조정훈은 2009년의 절반도 못미치는 62이닝에 5승3패로 2010년 시즌을 중도에 포기했고 수술대에 오르고 만 것이다. 2005년 데뷔이후 2008년까지 불과 138이닝(연평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