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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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타순의 해법(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7. 11. 14:47
최근 3년간 롯데의 4번은 최준석과 아두치가 책임졌다. 그런데 아두치는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팀을 떠났고 최준석은 2군에 머물러 있으면서 롯데의 4번은 공석이 된 상태로 황재균이 그 공백을 잘 메우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팀내에서 황재균과 더불어 가장 믿을만한 타자인 강민호가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5번도 아닌 6번으로 출장하는 경우가 많아 팬들은 왜 황재균과 강민호를 같이 붙여놓지 않는지, 더 나아가 황재균이 아닌 4번 타자 강민호는 왜 시도 하지 않는지에 궁금함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한번 찾아봤다. 4번은 최준석과 아두치 있음에 아무런 걱정이 없었고 후임인 황재균도 짧은 기간이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공백을 최소화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강민호는 3년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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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의 콜업이 필요하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7. 5. 11:31
"최준석은 롯데의 중심타자로서 찬스에서 더욱 더 공격적인 스윙을 해야 한다." 이말은 작년 이종운 감독은 물론 이번시즌 조원우 감독이 공통적으로 최준석에게 주문한 내용이다. 타석에서 투수와의 수싸움을 즐기고 그로 인한 볼넷 출루가 많은 최준석의 타격스타일에 대한 완곡한 불만의 표현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타석당 투구수2015년 4.51개 리그 1위2016년 4.43개 리그 1위 -볼넷 2015년 108볼넷 리그 1위2016년 44볼넷 리그 7위 (64경기) 투수의 투구수를 늘리고 볼넷을 많이 얻어내는 것도 공격의 한 방법이지만 중심타자로서 찬스에서의 배팅으로 인한 다득점을 노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보는 다소 올드스쿨 시선이라고 할 수 있지만 누상에 진출해서 주자로서의 가치가 전무한 13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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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날의 검, 수비 쉬프트(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4. 23. 09:54
야구기록에 대한 분석을 통한 전략 전술이 보편화 되면서 각 팀은 특정 타자의 성향을 분석해 수비 위치에 변화를 주는 수비 전술을 사용하고 있고 보통 이를 수비 쉬프트(shift)라고 하고 현대 야구에서 가장 각광 받고 있고 한국프로야구에서도 상당히 유행하고 있다. 이런 수비전술을 통해서 안타라고 생각된 빠른 타구가 예상보다 쉽게 수비수들에게 잡히고 아웃이 되는 경우를 우리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며 ADT캡스플레이도 수비 쉬프트를 통한 플레이가 자주 선정이 되고 있다. 수비 쉬프트 중 최근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이 롯데를 상대하는 많은 팀들이 사용하는 이른바 최준석 쉬프트와 히메네즈 쉬프트다. 최준석과 히메네즈가 타석에 들어오면 정상적인 수비 포메이션이 아닌 변칙적인 수비 쉬프트를 적용하고 있는데 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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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최준석의 매력(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11. 7. 06:30
포스트시즌에서 괴력을 뽐낸 최준석이 FA자격을 얻었다. 본격적인 2014년 FA시장이 개장한 후 많은 이들이 그의 거취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그의 가치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1. 이래서 매력있다. 그의 성적은 2009년 이전의 최준석과 이후의 최준석으로 나누어 봐야 한다. 2001~2008년까지 최준석은 0.243의 타율에 43홈런 189타점을 기록한 평범한 타자에 지나지 않았으나 2009년 이후 0.287의 타율에 67홈런 317타점을 올린 강타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의 통산 성적으로판단하기 보다는 2009년 이후의 성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옳다. 2001년~2008년 0.243-43홈런-189타점2009년~2013년 0.287-67홈런-317타점 2009년에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