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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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제발 성의있게 다음시즌을 준비해주길 바란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1. 15:45
기나긴 시즌이 끝나고 나니 허무하고 허탈한 마음을 금치 못하겠네요. 제가 응원하는 롯데가 아쉽게 또 3위에 그치고 말았지만 어느해보다 재밌었던 시즌이었던 2011년 이었습니다. 롯데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던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해보다 나은 내년을 준비해야하는 시기가 다가왔는데요. 롯데에게 내년시즌 대비란? 다른게 없습니다. 바로 FA자격을 얻은 이대호를 어떻게 눌러앉히느냐에 모든것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리그 최고의 오른손 거포인 이대호의 처우에 머리싸매고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이대호를 눌러앉히지 못한다면....생각하기도 싫은 가정이지만 말이죠. 우승이 아니라 4강권을 목표가 될 정도로 팀 전력은 약화될 것이 분명합니다. 어느팀의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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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뼈가 아픕니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10. 6. 07:33
어렵게 정규시즌을 치르면서 우여곡절끝에 진출한 준플레이오프에서 또다시 우여곡절 끝에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제일먼저 선수들의 마음도 오죽하겠냐만은 이를 지켜보는 팬의 입장에서 정말 뼈아픕니다. 더욱이 2승후에 내리 3연패라는 점은 더욱 그렇죠... 특히나 5차전에서 송승준다음에 왜 이정훈이었을까? 라는 물음은 도저히 지워지지 않습니다. 사도스키가 몸이안풀려서? 결과론이라고 치부하기에 너무나 비상식적인 기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도스키가 올라와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니 그게 그거 아니냐라는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은 팬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경기운영이라도 보여주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믿었던 타선의 침묵도 한몫했다지만 타격이야 원래 기복이 있는거고 이런 초집중을 요하는 경기에서 우리선수들이 펑펑대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