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편파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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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편파 프리뷰(2016년4월19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18. 10:04
경기력이 상당히 좋지 못했던 느낌이었는데 비와 바람의 도움을 받아 2승 3패의 무난한 승패스코어를 기록하면서 한주를 마쳤다. 선발진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다는 것이 불안요소지만(송삼봉의 부상 이탈) 불펜이 여전히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고 젊은 투수들이 제몫을 다해주면서 선발 당겨쓰기 없이 새로운 주를 맞이했고 팀 내외로 총체적 난국에 빠진 한화를 상대로 팀의 1,2,3선발을 쏟아부을 수 있게 되었다. 린드블럼의 부진은 상당히 의외인데 한화 타자들이 빠른공에 강점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고 해서 린드블럼이 자신의 최고 무기인 직구가 아닌 변화구로 경기를 풀어간다면 고전할 수 있다. 삼진보다는 맞춰잡는 피칭, 조금 더 빠른 카운트에서의 승부가 이뤄진다면(작년 린드블럼이 한창 좋았을 무렵의 레파토리) 충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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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편파 프리뷰(2016년4월15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15. 10:01
연패 숫자를 2에서 끊었다. 레일리의 완봉승은 개인 첫 완봉승이라는 점도 중요하지만 힘들었던 주중 시리즈에서 불펜을 단 한명도 소모하지 않으면서 주말 창원 원정에 나설 수 있게끔 했다는 것이 더욱 큰 의의가 있다. (화~수 롯데 불펜 가동인원 : 화(7명), 수(2명)) 수요일 경기에서 박진형과 김유영만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고 이는 레일리의 완봉과 더불어져 화요일 짧게 던졌던 베테랑 불펜들이 주말 3연전에 출격대기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주말 3연전에서 눈여겨 봐야 할 불펜투수는 윤길현이다. 등판 족족 불안함을 노출하고 있는데 구위나 제구의 문제라기 보다는 운이 없는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스스로 위축되는 분위기인데 이를 끊어내느냐가 개인으로서나 팀으로서나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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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편파 프리뷰(2016년4월14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14. 11:05
연패다. 모든 팀들이 싫어하는 연패. 팀의 1선발인 린드블럼의 상태가 계속 좋지 못한 가운데 그나마의 위안이라면 주력 불펜들의 소모가 심하지 않았다는 것과 타자들의 감은 나름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 경기에는 LG의 임찬규가 선발로 나선다. 군전역이후 아직까지는 리그에 적응하는 단계라 이닝이나 투구수 제한에서 자유롭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점에서 보자면 롯데의 타자들이 섣부르게 덤비지 말고 선구안을 발휘해서 차근 차근 공략한다면 페이스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본다. 여기에 최근 페이스가 상당히 좋은 좌타라인의 활약까지 더해진다면 공략불가한 선수는 아닐 것이다. 게다가 LG의 불펜진의 소모가 지난 2경기에서 많았고 LG의 필승조들을 상대로 롯데 타자들이 매경기 점수를 적립하는 등 효율적으로 공략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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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편파 프리뷰(2016년4월12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6. 4. 11. 14:34
담증세로 로테이션에서 빠진 고원준을 대신해 김원중이 콜업되어 선발로 나선다. 2015년 시즌만해도 140km중후반에 이르는 묵직한 직구를 내세우면서 그간 부상으로 인해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한을 풀었던 김원중은 2016년 시즌 불펜이 아닌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2015년 15경기 20.1이닝 1홀드 5.75)팀에서는 김원중에 대해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중으로 시즌 중후반 정도 스팟스타터로서 기용할 구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고원준의 부상으로 생각보다 빨리 1군에서 선발데뷔전을 갖게 되었다. 불펜으로만 활약했던 2015년 시즌 성적을 가지고 선발투수로 나설 이번 경기를 예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리고 지나친 기대를 갖는 것도 무리다. 대신 눈여겨서 봐야 할 부분은 개막 이후 롯데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