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노문호
-
드디어 김문호 터지나(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6. 23. 09:56
나는 좌익수다(이하 나좌수)를 벌써 3시즌째 하고 있는 자이언츠가 이제는 서서히 그 주인공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자이언츠 감독의 전매 특허 전술인 좌우놀이를 시전하던 이종운 감독이 6월초 이후 단 한명을 꾸준히 경기에 내보내고 있고 그 또한 상당히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 많던 후보들을 제치고 현재 나좌수 레이스의 선두에 나선 주인공은 프로 8년차 외야수인 김문호다. (필자가 마지막으로 고교야구를 챙겨보던 시절 타자쪽에서 유일하게 탐이 났던 선수가 바로 덕수정보고 김문호였던 기억이 있다. * 덕수정보고 시절 : 0.388-11홈런-50타점 / OPS 1.163 * 3학년 : 0.469-3홈런-21타점 / OPS 1.279) 고교시절의 명성이나 성적을 생각하면 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