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혁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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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박기혁,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7. 25. 06:30
롯데의 많은 응원가 중 5년전만 하더라도 가장 인기가 좋았던 응원가는 박기혁의 응원가였다. '안타하나 쳐주세요~ 박기혁, 안타하나 쳐주세요~ 박기혁' 그 때만해도 박기혁의 인기는 현재의 강민호, 손아섭에 못지 않았다라고 한다면 최근에 롯데 야구를 보기 시작한 초보 야구팬들에게는 도저히 믿겨지지 않을 이야기다. 그도 그럴것이 부산의 최고 인기 야구 선수이자 롯데의 주전 유격수였던 박기혁은 2009년 시즌 이후 이번 시즌까지 정말 거짓말처럼 끔찍한 부진으로 점철된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입대로 인한 공백은 그렇다고(2011~2012년) 쳐도 군제대 후에도 좀처럼 전성기의 기량은 고사하고 정상적인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박기혁은 2013년~2014년 2년간 1군에서 고작 32경기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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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이름이 되는가? 박기혁(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7. 10. 12:00
2008년부터 시작된 롯데의 황금기에는 동갑내기 뚱뚱보와 홀쭉이 듀오가 있었다. 바로 이대호와 박기혁이 그들인데 이대호는 192cm에 130kg에 육박하는 육중한 몸을 가지고 장타를 펑펑 날려댔고 박기혁은 179cm에 77kg의 호리호리한 몸으로 날렵하고 안정적인 유격수 수비로 팀에 기여했었다. 2008년 이대호 성적 : 0.301-18홈런-94타점2008년 박기혁 성적 : 0.291-1홈런-36타점-16도루 하지만 2008년 이후 이들의 행보는 극과 극을 달렸는데 이대호는 승승장구를 거듭하면서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타격 7관왕은(2010시즌) 물론 성공적인 일본진출을 이뤄냈는데 박기혁은 계속된 부진에 부상까지 겹치고 음주운전 구설수까지 더해져 내리막길을 걸은 것이다. 게다가 이대호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