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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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프로야구 MVP의 주인공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0. 5. 17:45
치열했던 2012년 정규시즌이 이제 99%끝이 났다. 다사다난 했던 기나긴 시즌이 지났으니 이젠 정산의 시간이 남았는데 바로 정규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를 뽑는 일, MVP를 뽑는일이 남은 것이다. 얼마 전 KBO는 4명의 2012년 MVP후보를 발표했다. 후보로는 넥센 박병호 / 넥센 나이트 / 삼성 장원삼 / 한화 김태균으로 투수2명, 타자2명이다. 후보 4명 모두 2012년 시즌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선수들임에는 틀림이 없고 모두 MVP수상에 자격이 충분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단 한명이다. 과연 누가 가장 MVP수상의 가능성이 클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 타자부문 먼저 타자를 따져보면 한화의 김태균, 넥센의 박병호는 겉으로 보기에 두선수 모두 소속팀인 한화와 넥센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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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 타자로 거듭나고 있는 박병호(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8. 15. 06:00
박병호는 현재 리그 최고의 홈런타자다. 24개의 홈런포로 2위권과의 차이를 4개로 벌리면서 개인통산 처음으로 홈런왕 타이틀에 도전을 하고 있는데 불과 2년전만해도 1할대에 허덕이던 타자였다는 것이 믿을 수 없을 만큼의 대변신을 만들어내고 있다. ~2010년 4년간 : 273경기 0.191-24홈런-81타점 / 엘지2011년 : 66경기 0.254-13홈런-31타점 / 2012년 : 95경기 0.285-24홈런-77타점 / 카스포인트 2,530점 전체랭킹 1위(8월 13일 현재) 2012년 박병호가 친 24개의 홈런은 그가 엘지 시절 4년간의 홈런 갯수(24개)와 같다. 타점도 77개로서 이미 개인 통산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앞으로 38경기가 남은 것을 생각하면 100타점 돌파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으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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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중심타자 듀오는?(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7. 3. 18:00
카스포인트 종합랭킹 1~4위의 선수들이다. 공교롭게도 넥센의 중심타자 듀오(강정호+박병호)와 삼성의 중심타자 듀오(이승엽+박석민)가 사이좋게 줄을 서 있는데 명실상부 2012년 프로야구에서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중심타자 듀오들이라고 볼 수 있다. 두팀의 중심타자 듀오에 대해서 알아보자. *카스포인트 총점 넥센 : 강정호+박병호 = 3,760삼성 : 이승엽+박석민 = 3,575 *시즌성적 넥센 : 강정호+박병호 = 0.309 35홈런 109타점삼성 : 이승엽+박석민 = 0.319 30홈런 107타점 시즌 성적을 보면 카스포인트나 시즌성적이나 넥센의 강정호+박병호 조합이 근소하게나마 앞서 있다. 넥센의 강정호가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서 6월 23일부터 일주일 넘게 출장하지 못했하는동안 삼성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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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과 2군 차이 (타자편)(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09. 7. 6. 20:40
100경기 이상을 소화해야 하는 기나긴 페넌트 레이스동안 필연적으로 주전들의 부상이나 부진은 발생하게 되어있다. 주전들의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각팀들은 많은 대비책을 강구하는데 즉시전력감의 트레이드로 인한 전력의 유지 또는 유망주들을 육성해 주전을 대신하게 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다. 즉시전력감의 트레이드는 상호간의 카드가 맞아야 가능한 방법인데 특히 한국프로야구리그에서 트레이드를 할때는 내가 내보내는 선수가 상대팀으로 가서 능력이 폭발이라도 한다면 큰일이 난다는 생각을 먼저 하기때문에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태도로 협상테이블에 앉기 십상이고 이러한 상태에서 윈-윈 트레이드는 커녕 시도조차도 많이 하지 않는다. 그래서 트레이드가 아닌 다른 방법 즉, 유망주 육성에 포커스를 맞추고 2군제도를 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