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도1루
-
자이언츠 1루, 외부보강만이 답인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12. 2. 08:48
2015년 FA시장에서 자이언츠는 윤길현(4년 38억)과 손승락(4년 60억)을 영입하면서 시장 철수를 선언했다.(송승준 4년 40억 잔류) 모그룹 총수가 대규모 투자를 선언한만큼 팬들의 기대치는 더 높은 곳을 향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이런 기대가 현실로 이루어졌다면 좋았겠지만 자이언츠 구단 역사상 누누히 약점으로 지적받던 불펜에 전문 셋업맨과 전문 마무리 투수를 데려왔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성과라고 생각한다. 정말로. 그런데 야구로그처럼 생각하는 팬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 아니 거의 없다는 것이 상당히 놀랍다. 모그룹 총수가 그것도 국회에서 야구단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공헌했으면서 불펜 최대어인 정우람(4년 84억 SK->한화)이나 예상밖에 FA시장으로 나온 박석민(4년 최대 96억 삼성->NC)..
-
2차드래프트의 성공신화를 노리는 박헌도(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11. 27. 15:39
자이언츠의 입장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표현도 부족할 만큼 만족스런 2차 드래프트였다. 1987년생의 군필 선수인 박헌도는 2차 드래프트로 영입되자마자 자이언츠 나좌수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 될 정도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2009년 프로에 입문한 후 6년만에 개인 최고의 해를 보낸 박헌도는 현재보다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높게 볼 수 있다. 1군 통산 194경기에서 0.228의 타율에 12홈런 57타점을 기록했지만 2015년 시즌만 보자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2015년 108경기 0.248-8홈런-42타점) 한마디로 올 시즌에 자신의 능력치를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말인데 넥센의 외야진이 두터워서 그렇지 2군에서는 더이상 보여줄 것이 없는 선수 중에 한명으로 기량이 만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