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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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전환, 봉중근의 마지막 모험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8. 24. 12:24
LG의 수호신 봉중근이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선발 전환의 의지를 강하게 피력한 후 코칭스탭의 허락 하에 2군으로 내려가 선발 전환 준비에 돌입했다. 봉중근의 2015년 시즌이 예전 명성만큼 안정적이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팀의 주전 마무리가 자청해서 보직을 내려놨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2012년 이후 마무리로 변신해 이번 시즌까지 190경기에서 189.2이닝을 던지는 동안 15승 8패 109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었다. 마무리투수로 변신 한 후 평균자책점은 2.42에 연평균 27.25세이브를 기록하면서 LG 역사상 최다 세이브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봉중근이었기에 이번 결정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1위 김용수 227세이브2위 봉중근 109세이브3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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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봉중근, 해법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4. 9. 06:30
* 이 포스팅은 4월 6일 기준 작성되었습니다. 평균자책 변화 : 2012년 1.18 -> 2013년 1.33 -> 2014년 2.90 -> 2015년 33.75자책점 변화 : 2012년 5점 -> 2013년 9점 -> 2014년 16점 -> 2015년 5점피안타율 변화 : 2012년 0.193 -> 2013년 0.214 -> 2014년 0.264 -> 2015년 0.500블론세이브 변화 : 2012년 1BS -> 2013년 3BS -> 2014년 6BS -> 2015년 1BS피홈런 변화 : 2012년 1HR -> 2013년 2HR -> 2014년 2HR -> 2015년 2HR 2012~2014년까지 봉중근은 도합 145경기를 뛰면서 148.2이닝동안 자책점을 30점 내줬다. (평균자책점 1.82)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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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투수들의 수난시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4. 17. 09:55
외국인 타자가 가세하면서 많은 홈런이 양산되고 있는 시즌 초반, 타고투저의 양상이 뚜렷하다는 평가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데 이런 타고투저 현상에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 선수들이 바로 각 팀의 마무리 투수들이다. 2013년 시즌 각 팀의 주전 마무리 투수 중 교체 없이 2014년 시즌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선수들의 성적을 추려봤다. 선수명 팀명 2013 세이브 순위 2014년 세이브 순위 (4/14) 손승락 넥센 1위 (47세이브) 1위 (6세이브) 봉중근 LG 2위 (38세이브) 7위 (1세이브) 김성배 롯데 3위 (31세이브) 4위 (3세이브) 박희수 SK 5위 (24세이브) 1위 (6세이브) 송창식 한화 7위 (20세이브) 7위 (1세이브) * 송창식은 2013년에 비해 구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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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LG VS 2013 LG(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0. 8. 06:30
길고 길었던 고난의 시간을 지나 엘지 트윈스가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그것도 시즌 2위의 성적으로 PO진출을 만들면서 말이다. 오랜시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룬터라 엘지 구단은 물론 팬들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넘어서 그 이상의 성적을 바라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엘지 트윈스가 가장 최근 우승했던 1994년 시즌과 2013년 시즌을 비교해보자. 1994년 엘지와 2013년 엘지 가장 큰 차이라면 9명의 주전 라인업에 들어있는 선수들 중 1994년 엘지는 두자리 수 홈런을 친 선수가 4명이었던 반면 2013년 엘지에서는 두자리 수 홈런을 친 선수는 한명도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겁없는 신예들이 주전 라인업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1994년에 비해 2013년에는 삼십대 중반 이상의 베테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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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팀별 결산 - 엘지 트윈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1. 25. 06:30
새로운 리더십을 선보이다 2012시즌 엘지는 1969년생으로 겨우 40살초반의 김기태감독을 선임하면서 매년 이어지고 있는 엘지의 부진을 탈피하고자 했다. 감독이라기보다는 큰형님뻘의 나이인 김기태감독은 소위 '형님 리더십'을 앞세워 조인성, 이택근 등 노장이면서 몸값 비싼 선수들이 FA로 풀리자 잡지 않고 선수단 재편의 신호탄을 울렸으며 지속적으로 그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선수들을 기용해 나갔다. 개막 후 4월한때 1위도 차지했을 만큼 시즌초반의 엘지트윈스는 순풍을 탔고 6월중순까지만해도 5위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온 7월부터 엘지는 7위로 떨어졌고 시즌 마지막까지 단한번의 순위변동이 없었고 2002년을 마지막으로 10년째 포스트시즌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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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논란, LG의 임찬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9. 9. 11:25
임찬규의 혹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2010년 휘문고를 졸업하고 LG트윈스에 입단한 임찬규는 데뷔 후 첫 시즌인 2011년 시즌 LG의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하면서 강력한 신인왕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무엇보다 145KM를 상회하는 직구를 씩씩하게 뿌리는 모습과 마운드 위에서의 자신만만한 행동은 LG팬들은 물론 다른 야구팬들에게도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너무 잘해서였을까요? 임찬규는 2011년 9승 3패 2.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총 57경기에 나와서 67 1/3이닝을 던졌다는 겁니다. LG가 치른 113경기 중 절반이 넘는 57경기에 얼굴을 내밀 정도로 임찬규는 등판이 잦았는데요.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투수를 그것도 휴식기간이 정해져 있는 선발투수도 아니고 불펜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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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봉중근이 이상하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3. 18. 14:48
봉중근은 국내복귀 후 무너진 LG의 선발진을 홀로 지켜냈습니다. 한팀의 에이스로서 눈에 띄는 성적(38승36패)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이닝 소화력만은 리그 최고수준을 유지했습니다. 2007년 국내복귀 이후 2010년까지 4년간 그가 소화한 이닝은 총 648.2이닝으로서 괴물 류현진의 758.2이닝에 이어서 2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많은 이닝을 던졌음에도 승수가 적은 데에는 소속팀의 전력이 약한 것이 큰 원인이었죠. 매년 많은 이닝을 던졌던 봉중근의 팔꿈치가 시즌을 앞둔 시범경기에서 말썽을 일으켰습니다. 단순한 근육통이라고 발표가 되었고 경미한 수준의 부상이라고는 하지만 그가 이미 미국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전력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쉽게 지나치지 못하게 합니다. 봉중근이 국내로 돌아온지 5년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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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LG의 사직3연전 예상(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5. 25. 13:56
요즘 롯데는 무엇보다 가르시아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몰라보게 나아진 응집력을 보여주면서 48개의 안타에 29득점을 거두면서 경기당 5.8점을 올려주고 있다. 홍성흔이 부활하고 있고 이대호도 점점 성적이 올라오고 있다. 공격력은 가르시아만 살아난다면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여전히 투수진은 안개속을 헤메는 듯해 보인다.(33실점) 전체적으로는 아직 균형이 맞아 보이지 않는 롯데의 전력이지만 전체 8개팀의 순위를 봤을때(4위 LG도 -2게임) 아직 2/3의 시즌이 남아있어 연패만 당하지 않는다면 그리 실망할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두산 +10 SK +10 KIA 0 LG -2 삼성 -5 한화 -8 롯데 -9 히어로즈 -12 그렇기 때문에 올시즌 상대전적 2승4패로 열세인 4위 LG를 사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