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레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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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사나이, 브룩스 레일리(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7. 27. 09:59
2015년 한국프로야구에서 가장 뛰어난 좌완투수라고 하면 단연 기아의 양현종이다. 시즌이 2/3가 다 되어가는 시점에 아직까지 2점이 되지 않는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 부문 리그 2위인 장원준이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번 시즌 양현종의 활약은 대단 그 자체다. 평균 자책점 1.83 : 1위다승 10승 : 공동 4위 양현종 외에도 두산의 좌완 원투펀치인 유희관과 장원준, 넥센의 좌완 원투펀치인 밴헤켄과 피어밴드, 롯데의 레일리 그리고 SK의 에이스 김광현 까지 이번 시즌은 실로 좌완투수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를 주름잡고 있는 좌완투수들 중 양현종, 유희관, 장원준, 밴헤켄, 김광현은 이미 검증을 받은 선수들인 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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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유먼-옥스프링(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12. 14. 12:56
자이언츠가 2015년 시즌에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새얼굴로 바꾸는 결정을 했다. 시즌이 끝나자 마자 가장 먼저 전준우의 군입대로 공백이 생긴 중견수자리에 짐 아두치를 발빠르게 영입하면서 2014년 시즌 태업 논란을 일으켰던 루이스 히메네즈와 안녕을 고했다. 한가지 숙제를 끝낸 자이언츠는 다음으로 외국인 투수 2명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3년간 자이언츠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유먼은 2013년 시즌 후에 받은 무릎 수술의 여파로 2014년 최악의 부진을 보인 탓에 비교적 쉽게 포기라는 선택을 할 수 있었으나(자이언츠가 포기한 유먼은 한화로 이적하면서 내년 시즌 맞대결이 흥미롭게 되었다.) 옥스프링에 대해서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실제로 나이가 많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지난 2년간 자이언츠 유니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