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앤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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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은 일단 넥센품으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12. 31. 15:42
FA미아 신세였던 이성열이 원소속팀인 넥센에 잔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2년의 기간에 총액 5억원 규모의 계약인데 여타의 FA선수들이 계약을 맺으면서 받는 계약금은 없고 오로지 연봉만 포함된 계약내용으로 알려졌는데 겉으로 보기엔 이성열과 넥센의 밀당이 나름 합리적인 선에서 종료된 것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얼마전까지만해도 이성열을 두고 사인앤트레이드의 가능성이 상당히 설득력있게 대두되어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번 계약을 두고 사인앤트레이드를 염두에 둔 첫 단추를 낀 것이 아니냐라는 시선도 있다. 현재 넥센의 외야는 굳이 이성열이 아니더라도 풍부한 상황이라는 것은 누구나 안다. 중견수 이택근, 우익수 유한준에 이어서 좌익수에 이성열과 문우람, 박헌도가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명의 기록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