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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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세이브왕을 노리는 손승락이 풀어야 하는 숙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7. 3. 06:30
넥센 히어로즈의 수호신인 손승락의 시즌별 성적이다. 전업마무리로 출장하기 시작한 첫해인 2010년 날아오르는 듯한 다이나믹한 투구동작과 타자와의 승부를 피하지 않는 공격적인 투구를 앞세워 개인 통산 처음으로 세이브왕(26세이브)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끝판왕 오승환을 위협할 가장 강력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2011년 김시진 감독은 손승락의 선발전환을 시도했고 결과적으로 부상과 부진으로 선발전환은 실패로 끝이 나고 말았고 시즌 중반부터 다시 마무리로 나서서 49경기에서 17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 부분 리그 4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2011년의 부진을 뒤로하고 손승락은 절치부심 2012년 비상을 준비했다. 2012년을 앞두고 손승락은 아주 건강했으며 그의 다이나믹한 투구폼은 물론 승부욕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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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야구에만 집중한다. 오승환 연봉계약 완료!!(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 26. 14:14
오승환이 드디어 오랜 연봉협상을 마무리 짓고 연봉계약(2012년 3억8천만원)을 마무리 했습니다. 데뷔 이후부터 줄곧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서 ‘끝판왕’, ‘돌부처’라는 명성을 떨쳐 온 오승환은 2011년 무패에 1승 47세이브 0.63의 평균자책점으로 명불허전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세이브 부문 2위 김사율(롯데)의 20세이브와는 무려 두배 이상 차이) 당연히 엄청난 시즌을 보낸 오승환이기에 시즌 후 그의 연봉계약은 많은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성적도 성적이거니와 소속팀 삼성의 우승프리미엄까지 붙은 터라 연봉인상의 폭이 어느 정도나 되느냐가 초미의 관심이었던 겁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느긋한 마음으로 연봉협상에 임했던 오승환에 비해서 삼성구단은 오승환에게 어느 정도의 대우를 해주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