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
우타자 편향 라인업, 양승호감독은 복안이 있나?(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2. 2. 07:30
1번 중견수 전준우/우타 2번 좌익수 김주찬/우타 3번 우익수 손아섭/좌타 4번 지명 홍성흔/우타 5번 포수 강민호/우타 6번 2루수 조성환/우타 7번 3루수 황재균/우타 8번 1루수 박종윤/좌타 9번 유격수 문규현/우타 2012년 롯데의 라인업은 아마도 위와 같이 이루어질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이대호의 빈자리가 만만치 않지만 그간 경쟁력을 보여주었던 라인업의 힘이 느껴집니다. 다만 9명의 라인업에 좌타자가 2명밖에 없다는 점은 옥의티로 보이는데요. 롯데라인업의 우타자편향은 전부터 죽 제기되어왔던 문제긴 합니다만 여전히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네요. 만약 이대호가 일본진출하지 않았다면 라인업에 좌타자는 손아섭만 있을뻔했죠. 물론 롯데의 우타자들이 좌우투수가리지 않고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데에는..
-
롯데의 외야에 깊이를 더하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2. 6. 07:00
롯데 외야 3인방 - 김주찬, 전준우, 손아섭 2011년 롯데의 외야는 든든했습니다. 김주찬-전준우-손아섭으로 이어지는 롯데 외야 3인방은 기본적으로 타격에는 다들 일가견이 있는 선수들이었기에 타격적인 면은 크게 흠을 잡을래야 잡을 수가 없었는데요. 외야3인방의 타격스탯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평균타율이 0.313에 평균 10.6개의 홈런, 평균 52타점을 치는 외야진의 타격스탯은 뛰어나다 못해 화려할 정도죠. 특히 중견수인 전준우의 2011년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0.301의 타율에 11홈런 64타점 23도루로서 새로운 스타탄생을 알렸습니다. 특히나 시즌초 3루수 출장이라는 시행착오를 이겨냈고 시즌중반은 1번타자 김주찬의 부상공백을 효율적으로 메꾸면서 얻은 결과라는 점..
-
히터, 손아섭을 바란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9. 22. 07:30
올시즌 롯데의 주전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요. 유독 붙박이 3번타자인 손아섭에 대한 포스팅을 한번도 하지 않은 이유로 오늘은 롯데의 3번타자 손아섭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번 하려고 합니다. 손아섭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보다도 적극성입니다. 공을 기다리기 보다는 비슷하면 나가는 치려는 성향이 강한 선수로 컨택능력과 배트 스피드는 리그에서도 손꼽힌다고 생각합니다. 참을성은 부족하지만 최근 2년간 평균 0.317의 타율에 136.5개의 안타와 13개의 홈런을 쳐내는 수준급의 히터로서 롯데의 3번타순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도 타율 경기 안타 홈런 타점 도루 도실 볼넷 삼진 2007 0.167 4 1 - 1 - - - 1 2008 0.303 80 66 3 17 2 3 28 35 2009 0.186 34..
-
리그를 지배하는 롯데의 공격력(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9. 15. 21:11
롯데는 2011년 시즌 팀타율 0.282로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팀타율뿐만 아니라 롯데의 라인업의 면면을 들여다 보면 그 강력함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전 타격부문에 걸쳐서 롯데 선수들의 이름이 맨꼭대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름 성적 순위 안타 이대호 157 1위 2루타 전준우 34 1위 3루타 손아섭 5 공동 2위 홈런 이대호 23 2위 득점 전준우 86 1위 타점 이대호 100 1위 타율 이대호 0.355 1위 장타율 이대호 0.570 1위 출루율 이대호 0.431 3위 엄청납니다. 이대호야 2010년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운 간판타자니까 그렇다고 치더라도 전준우의 성적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시즌을 6, 7번 타순으로 시작했다가 시즌 중반 1번으로 자리..
-
롯데, 이겨도 불안한 이유는 바로 수비력(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5. 5. 11:26
롯데가 5월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연패뒤 다시 연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7경기에서 5승2패를 거두는 호조입니다. 1 2 3 4 5 6 7 8 9 R H E B 롯데 0 3 0 1 2 1 0 1 1 9 11 1 6 삼성 0 0 2 0 1 0 0 0 0 3 5 0 3 물론 삼성에서 나온 투수들인 선발 차우찬 - 정인욱 - 안지만 - 박민규 - 백정현이 필승을 위한 선수들이라고 보기에 힘들지만 집중력을 흩뜨리지 않고 이들에게 모두 득점을 거두면서 롯데의 고질적인 집중력 부족이 없었다는 것만으로도 고무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기는 경기에서 경기 후반 느슨한 플레이를 보이면서 쉽게 갈 수 있는 길도 어렵게 가는 것을 한두번 본 것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단, 걱정이 되는 것은 역시 불안한 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