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정대현의 롯데에서의 첫시즌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2. 6. 14:14
2012년은 SK의 여왕벌 정대현이 4년간 36억이라는 규모의 FA계약으로 롯데로 이적한 첫시즌이었다. 그의 부산생활은 과연 성공적이었을까? 그의 2012년 시즌을 돌아보자. 정대현의 이적과 수술 정대현의 이적은 SK의 상징과 같던 여왕벌 정대현이 이적했다는 그 자체로도 야구판을 뒤흔들 정도로 놀라운 뉴스였지만 그 이적팀이 롯데였다는 것은 야구팬들을 더욱 놀라게 했고 당사자인 롯데팬들은 그의 영입소식에 서로의 볼을 꼬집으며 꿈이 아니길 바랄 정도로 그의 영입은 롯데의 약점인 불펜을 한껏 강화시켜주리란 기대로 가득차게 했다. 하지만 롯데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정대현은 롯데 유니폼을 입고 공식경기에 단 한차례도 등판하지 못한채 수술대에 오르고 말았다. 34살의 정대현이 투수에게 중요한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했..
-
[카스포인트 어워즈] MVP는 박병호말고는 없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2. 5. 06:30
KBO가 주관하는 MVP시상식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카스포인트 어워즈'가 2012년 12월 10일 열릴 예정이다. 이제 겨우 2회에 불과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야구의 기본스탯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평가시스템을 도입하고 2년간 운영한 노하우는 이미 많은 팬들과 전문가의 호평을 받고 있기에 카스포인트를 바탕으로 한 '카스포인트 어워즈'가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카스포인트 MVP 투표하러가기 : 링크 2011년은 최형우의 해 2011년 카스포인트 영예의 MVP는 삼성의 최형우였다. 2011년 시즌을 맹폭한 최형우는(2011년 0.340-30HR-118RBI) 단일시즌 유일하게 카스포인트 4,000점을 돌파한 선수로 카스포인트 4,005점과 팬투표 438...
-
수원과 전북의 10구단 경쟁 비교(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2. 4. 16:55
10구단을 두고 수원이 KT를 앞세워 선수를 친 가운데 전북도가 드디어 부영그룹을 내세우면서 반격에 나섰다. 과연 두 지역간의 경쟁에서 웃는 곳은 어디가 될까? 10구단 후보 수원 전북(전주) 인구 1,113,008명 1,873,134명(전북)648,787명(전주) 기업 KT 부영 기업매출 6조 5,194억원 (2012년 3분기까지) 2조 6,610억원(2011년 기준) 홈구장 수원야구장 / 1989년 개장20,000명 수용가능 / 리모델링계획 전주종합운동장야구장 / 1980년 개장10,000명 수용가능 / 신축계획 프로구단유치경험 현대유니콘스해태타이거즈 / 쌍방울레이더스 장점 1. 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자금력2. 수도권의 입지1. 전주의 야구열기 단점1. 축구도시라는 이미지(삼성블루윙스)1. 적은 인구..
-
편파일정에 침묵하지 말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2. 3. 16:02
*일정논란에 있어서는 많은 분들이 이미 언급했기에 야구로그에서 다루지 않으려고 했는데 참다 참다 포스팅합니다. 많은 야구팬들이 어느팀 팬들 할 것없이 2013년 프로야구 일정에 문제가 있다고 외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KBO는 애써 외면하고 있는데 이래선 안된다. 어느팀이 더 좋은 일정을 가지고 있고 어느팀이 불리한 일정을 가지고 있는지는 많은 관련 기사를 통해서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이글에서는 생략한다. 많은 의견이 분분하지만 필자는 이번 프로야구 일정에 대한 논란을 보면서 소위말하는 힘있는 야구계의 원로들 그리고 야구의 열악한 환경개선을 목놓아라 외쳐왔던 몇몇 야구전문가들이 입을 닫고 침묵하는 이유를 묻고 싶다. 매번 야구판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이슈에 대해서 항상 적극적으로(야구발전을 위한다는..
-
고원준 음주운전, 실수라 두둔하기 어려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2. 3. 12:38
고원준은 곱상한 외모를 가진 어린 유망주로서 구도 부산에서도 그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그런데 그는 항상 가지고 있는 잠재력에 비해서 많은 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고 급기야 2012년 시즌내내 양승호 감독에게 정신적인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받는 등 개인관리측면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더딘 성장의 이유가 드러났다. 비시즌이긴 하지만 오늘 새벽 고원준은 음주운전으로 차량사고를 냈다. 시즌내내 개인관리문제를 지적받았던 선수가 음주운전사고를 냈다는 것은 그냥 '재수가 없어서', '운이없어서'. '어쩌다의 실수' 니 봐주자 라고 두둔할 수 있을까? 이번 사고로 고원준의 선수생활의 위기가 찾아온다는 등의 일은 없을 것이지만 고원준이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롯데팬들은 야..
-
2013년 8개구단 선발진 예상(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2. 2. 18:51
1. 삼성 라이온즈장원삼 : 17승 6패 157이닝 3.55탈보트 : 14승 3패 138.1이닝 3.97배영수 : 12승 8패 160이닝 3.21윤성환 : 9승 6패 114이닝 2.84차우찬 : 6승 7패 83.2이닝 6.02 / 외국인투수 >> 고든과 계약하지 않았지만 삼성선발진의 두터움은 2013년에도 최고다. 1~4번선발들은 선발이 약한 몇몇팀에서 당장 에이스로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삼성의 선발은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다. 2. SK 와이번스윤희상 : 10승 9패 163.1이닝 3.36김광현 : 8승 5패 81.2이닝 4.30송은범 : 8승 3패 97.2이닝 4.15마리오 : 6승 3패 95.1이닝 3.40채병용 : 3승 3패 62.2이닝 3.16 / 외국인 투수 >> 워낙에 선발투수의 비중을..
-
장성호 영입의 성공의 열쇠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1. 30. 16:23
롯데는 리드오프와 4번타자를 동시에 잃으면서 공격력 약화를 직면하게 되었다. 2012년 시즌 김주찬 : 0.294-5HR-39RBI-32SB-128H2012년 시즌 홍성흔 : 0.292-15HR-74RBI-114H 두명의 공격력 공백을 메꾸기 위해 롯데 프런트는 한화에서 장성호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는 기지를 발휘했다. 나이는 많다고 하더라도 리그 최고의 누적스탯을 가지고 있는 타자를 프로에서 단 한경기도 뛰지 않은 투수 유망주 한명을 댓가로 데려왔다는 것은 길고 짧은 것 대보지 않고도 롯데의 이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롯데의 장성호에게 대한 기대치는 얼마나 될까? 2012년 시즌 장성호 : 0.263-9HR-52RBI-113H 장성호는 2012년 시즌에도 전성기때 밥먹듯 기록했던 3할과 두자리수 홈..
-
모두의 뒷통수를 제대로 친 롯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1. 28. 20:58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와 리그 최고의 지명타자를 동시에 잃어버린 롯데는 차디찬 겨울을 다른 팀보다 먼저 맞이했다. 연일 들려오는 아쉬운 소식에 팬들의 한숨은 깊어만 갔고 다시 롯데의 암흑기가 도래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걱정도 시작되었다. 리그 최고의 강타자 이대호와 좌완에이스 장원준을 잃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그 공백을 채우기는 커녕 이번엔 김주찬과 홍성흔이라니... 롯데팬들 두려움이 거짓은 아니었던 것이다. 하지만 김주찬과 홍성흔을 잃은 충격은 채 일주일이 가지 않았다. 김주찬과 홍성흔을 놓침과 동시에 롯데 프런트의 기민한 움직임이 빛을 발한 것이다. 그 신호탄은 한화와의 트레이드였따. 전혀 메꿔지지 않을 것 같던 홍성흔의 빈자리를 누적스탯으로는 홍성흔보다 한발 앞서있는 장성호를 데려온 것이다. 그것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