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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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포수난에 허덕이는 한화, 좋은 포수 어디 없소?(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4. 16. 10:01
야구에서 대표적인 3D포지션이지만 존재의 중요성 만큼은 어떤 포지션에도 뒤지지 않는 것이 포수다. 하지만 야구에서 빛이 안나는 음지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포수들이기에 아무리 호수비를 하더라도 포수들의 플레이는 좀처럼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되는 횟수가 드문,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야구에서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모두들 강조하는 포수지만 최근 들어 한국프로야구에서 쓸만한(?)포수를 찾아보기 힘든 포수난이 날로 심해지고 있어 각 팀은 능력있는 포수 확보에 혈안이 되어 있는 상황이다. (롯데의 강민호는 지난 겨울 포수 최고액인 4년 75억원의 계약을 따냈는데 강민호의 능력과 함께 리그의 포수난도 계약규모에 영향을 미쳤다.) 강민호와 장성우라인을 갖추고 있는 롯데는 리그 최고의 포수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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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환을 지명한 한화의 현명한 선택(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22. 22:20
독수리 둥지로 간 최승환 뜨거운 관심을 받는 FA시장 못지 않게 2차 드래프트 소식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예전에 썼던 오장훈에 대한 포스트가 관심을 받으면서 많은 분들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계십니다. (2009/09/29 - [자이언츠이야기] - 롯데의 비밀병기 오장훈) 저는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화의 최승환지명입니다. 현재 한화는 포수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눈에 띄는 재목이 없는 관계로 37살인 신경현과 다시 2년간 FA계약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한화의 현재 상황을 본다면 이번 최승환 지명은 좋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엘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지만 두산으로 옮긴 2008년 이후 1군무대에서 자주 얼굴을 보이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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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계약 - 정재훈, 신경현 소속팀 잔류 결정(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17. 07:00
FA자격을 얻은 정재훈과 신경현이 각각 소속팀인 두산과 한화와 재계약했다는 소식입니다. FA시장이 열리고 나서 많은 예상이 난무했던 가운데에서 첫 신호탄이 된 두선수의 계약 소식은 야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4년간 28억이라는 선물을 받은 정재훈 정재훈은 두산에서만 프로생활을 했고 통산 평균자책점이 불과 2.82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불펜요원으로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주전 마무리로 활약하던 2006년 시즌은 개인의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서 1.33의 평균자책점에 38세이브를 거두면서 두산베어스의 영광의 시절에 주축 선수였습니다. 최근 몇년동안은 부상으로 인해 전성기때의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마무리보다 셋업맨으로 등판을 자주했습니다만 묵묵히 자신의 보직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