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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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차 드래프트] 이여상이 절실했던 롯데의 내야 사정(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11. 26. 06:30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롯데가 1라운드에 한화의 내야수 이여상을 지명하는 것을 보고 롯데의 내야 사정, 특히나 3루 사정이 정말 좋지 않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얼마나 선수가 없었으면 통산 타율이 0.224에 불과한 그리고 그렇게 쓸만한 선수가 없다는 한화에서도 40인 보호 명단에 들어가지 못한 이여상을 데려왔을까 싶은 것이었다. 롯데의 3루 상황이 대체 어떻길래? 현재 롯데에서 3루를 볼 수 있는 선수는 황재균 말고 박준서, 신본기 정도가 되지만 이들도 3루 수비에 대한 경험은 많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3루수로 출장한 경기는 손에 꼽을 정도로서 황재균을 대신할 백업 3루수가 롯데에 없는 것과 다름이 없다. - 2군 자원 : 권영준, 백왕중, 임종혁...(사실 이들도 전문 3루수는 아니다.) 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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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키스톤 콤비의 등장으로 활기를 찾은 롯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6. 11. 06:30
2013년 시즌 초반만하더라도 롯데의 키스톤 콤비는 박기혁/문규현-조성환의 조합이었다. 하지만 박기혁-조성환의 조합도 문규현-조성환의 조합도 공격과 수비 어느하나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김시진 감독의 마음을 사로 잡지 못했다. 이에 김시진 감독은 38살이 된 조성환의 노쇠화와 잦은 부상을 이유로 유격수인 문규현을 2루수로 돌리며 박기혁-문규현의 조합까지도 시도했으나 이 역시도 실패하고 말았다. 키스톤 콤비가 안정되지 못하면서 롯데 수비 전체가 흔들리게 되었고 시즌 초반 롯데는 연패의 늪에서 허덕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김시진 감독은 칼을 뽑아들었고 주전 내야수들인 박기혁, 문규현, 조성환 대신 2군에서 정훈과 신본기를 콜업해 새로운 키스톤 콤비를 선보였다. 많은 야구팬들은 김시진 감독의 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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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최강 기아를 연거푸 잡은 롯데의 원동력은 역시 수비(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5. 9. 09:44
롯데는 5월 6일까지만 하더라도 리그 최다실책 2위를 기록할만큼 지독한 수비불안에 시달렸다. 그리고 이 수비불안의 원인은 팀에서 가장 수비를 잘한다는 1루수-2루수-유격수-3루수의 내야라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고 그 대책은 전무해보였다. 특히 2012년 시즌까지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문규현의 급격한 페이스 다운과 군복무 후 복귀한 '데릭기혁' 박기혁의 불안한 수비는 롯데 내야를 도저히 메꿀 수 없는 블랙홀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문규현 실책 2개, 박기혁 실책 3개) 가장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줘야 하는 유격수 포지션에서의 문제는 김시진 감독으로서 절대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고 결국 칼을 뽑아 들었다. 5월 4일 부로 문규현을 그리고 이튿날인 5월 5일 부로 박기혁을 모두 2군으로 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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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기본기'라던 신본기의 2군행(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6. 18. 21:49
2012년 시즌을 앞두고 롯데는 동아대 출신 전천후 내야수 신본기를 1차 2순위로 지명했다. 견실한 수비력으로 대학 최고의 유격수로 평가받으며 국가대표 경력도 많은 신본기는 문규현과 조성환이 버티고 있는 롯데의 내야진에서 제3의 내야수가 되리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입단 후 스프링캠프시절부터 롯데 1군의 많은 선배들과 견주었을 때 모자람이 없는 수비실력을 뽐내며 양승호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은 신본기는 시즌 개막 이후 신인으로서는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고 2012년 시즌 팀이 치른 57경기에서 48경기에 출장해 192.2이닝 동안 단 한개의 실책만을 기록하는 뛰어난 수비실력을 보였다. 수비실력만 보면 역시 그의 별명인 '신의 기본기'가 왜 붙었는지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하지만 역시 신은 공평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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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혁이 돌아온다. 그런데 자리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4. 27. 06:30
현재 롯데에서 여성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사직구장에 온 모든 여성들에게 '넌 내게 반했어'를 외치게 만드는 강민호, 가녀린 생김새에 보호본는을 일으키는 어린왕자 고원준, 오프시즌에 예능프로에도 얼굴을 내민 황재균 등등 젊고 잘생긴 선수들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이들보다 더 인기있는 원조 꽃미남 야구선수가 롯데에 있었다. 바로 박기혁! 박기혁은 대구상고를 졸업한 2000년 2차 2번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이래로 11시즌동안 계속 롯데에서만 프로생활을 이어왔다. 통산 0.241의 타율, 경기당평균 0.127개 실책(121실책/953경기)을 기록한 박기혁은 공격력은 뛰어나지는 않지만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하면서 롯데 내야의 터줏대감으로 활약했고 특히 잘생긴 외모로도 많은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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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본기, 롯데 내야진의 보물이 될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2. 25. 09:04
이미 팀에는 내야유망주들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에 대학교를 갓졸업한 내야수에 대한 기대치는 그리 높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요즘들어서 프로와 아마의 기량차이는 점점 벌어지고 있어 고교졸업생이든 대학졸업생이든 일단 타자나 투수나 2군에서 적어도 2년이상을 트레이닝을 받아야 1군에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런 의미에서 롯데의 루키 신본기는 지명때부터 (관련글 : 2011/11/16 - [자이언츠이야기/자이언츠유망주] - 롯데의 유망주 - 신본기 ) 스프링캠프가 벌어지고 있는 지금까지 '즉시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당장 1군에서 활약해도 모자람이 없어보인다는 이야기지요. 과연 그가 이정도의 평가를 받을 정도의 슈퍼신인일까요? 이번 신인지명에서 내야수로는 한화의 지명을 받은 고교졸업 후 한화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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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망주 - 신본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16. 07:00
동아대학교에서 주전유격수를 보았던 신본기가 롯데에 지명되었습니다. 대학 최고의 유격수로서 총 4차례나 태극마크를 달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신본기는 뭐니 뭐니해도 최고의 장점은 성실함과 야구에 대한 진지함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178cm, 79kg의 균형잡인 몸매에 유격수의 기본인 풋워크 부터 송구능력까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신본기는 벌써부터 선수층이 얇은 롯데의 내야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시즌 롯데는 주전 유격수로서 문규현이 백업으로 양종민이 활약을 해주었는데 신본기가 1군무대에 얼굴을 보일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유격수보다는 2루수에 더 걸맞지 않을까 싶고 조성환의 뒤를 이을 2루수가 필요한 롯데로서는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신본기 스스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