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본기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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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간절함으로 이뤄낸 롯데의 한달만의 연승(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8. 29. 09:32
감독 경질설, 외국인 타자의 태업설, 시즌 포기설 등등 지긋지긋한 후반기 부진을 두고 롯데 주변에서 나온 말들은 롯데 선수단을 하염없는 구렁텅이로 몰아넣기에 충분하고도 남았다. 후반기 무려 7연패를 당하는 동안 롯데의 경기를 보면 공수 엇박자는 물론이거니와 감독의 작전은 타이밍이 어긋나기 일쑤였고 그나마 기발한 작전의 구사가 있더라도 선수들은 제대로 수행해내지 못하는 코칭스탭-선수간 엇박자도 심각했다. 팀 내외로의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도저히 탈출구가 없을 것 같던 롯데는 주초 2연전에서 리그 최강팀이자 시즌내내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삼성을 맞이해 이미 1패를 안은 상황이었으나 수요일 경기에서 모처럼 균형잡힌 투타 밸런스를 보여주면서 연패를 끊었다. 이날 승리는 지긋지긋한 연패를 7에서 끊었다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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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최강 기아를 연거푸 잡은 롯데의 원동력은 역시 수비(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5. 9. 09:44
롯데는 5월 6일까지만 하더라도 리그 최다실책 2위를 기록할만큼 지독한 수비불안에 시달렸다. 그리고 이 수비불안의 원인은 팀에서 가장 수비를 잘한다는 1루수-2루수-유격수-3루수의 내야라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고 그 대책은 전무해보였다. 특히 2012년 시즌까지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문규현의 급격한 페이스 다운과 군복무 후 복귀한 '데릭기혁' 박기혁의 불안한 수비는 롯데 내야를 도저히 메꿀 수 없는 블랙홀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문규현 실책 2개, 박기혁 실책 3개) 가장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줘야 하는 유격수 포지션에서의 문제는 김시진 감독으로서 절대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고 결국 칼을 뽑아 들었다. 5월 4일 부로 문규현을 그리고 이튿날인 5월 5일 부로 박기혁을 모두 2군으로 내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