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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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전준우 군대가면...(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7. 2. 22:12
롯데가 주춤하면서 아니 뒷걸음질치면서 롯데 야구를 보는 재미는 독야청청 빅보이 이대호의 홈런쇼와 롤러코스터 장원준의 선발경기정도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얼굴을 내미는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프로4년차 시즌을 맞고 있는 전준우입니다. 연도 소속 타율 경기 타수 득점 안타 2타 3타 홈런 루타 타점 도루 희비 볼넷 사구 삼진 병살 실책 2008 롯데 0.100 15 30 3 3 3 0 0 6 3 0 0 5 0 9 1 2 2009 롯데 0.220 26 59 12 13 3 0 2 22 9 1 1 5 1 16 1 1 2010 롯데 0.289 114 350 56 101 14 2 19 176 57 16 5 26 8 89 7 2 2011 롯데 0.283 70 286 49 81 23 1 6 124 29 16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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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 출신 롯데 선수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6. 18. 23:50
양종민이 2군에서 콜업되어 올시즌 처음으로 얼굴을 내밀었는데요. 우연치 않게 양종민의 모교가 덕수고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덕수고 출신 선수가 양종민 이전에도 꽤 롯데에 많이 있었다는게 생각이 나서 한번 찾아봤는데요. 연도 이름 지명 포지션 통산 기록 1999 한규식 2차-9번 내야수 124안타 3홈런 39타점 2도루 타율 0.221 2002 허일상 2차-22번 포수 43안타 2홈런 13타점 0도루 타율 0.223 2006 홍유택 2차-62번 내야수 0안타 0홈런 0타점 1도루 타율 0.000 2006 김문호 2차-17번 외야수 22안타 1홈런 8타점 1도루 타율 0.259 2007 김민성 2차-13번 내야수 149안타 7홈런 58타점 9도루 타율 0.229 2009 양종민 2차-15번 내야수 3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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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턱의 부활의 키는 부담감 해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6. 17. 07:19
2009년 FA자격을 취득하면서 롯데에 둥지를 틀었던 홍성흔은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2년 연속 타격왕 타이틀에 도전했을 정도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면서 롯데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2009년 박용택과의 타격왕 싸움은 정말 볼만했습니다. 항상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덕아웃 분위기를 이끌고 연예인 뺨치는 재능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는데 올시즌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장타력이 많이 줄어드는게 눈에 띕니다. 롯데에서의 2년동안 38개의 홈런을 쳤던 그는 2011시즌에는 58경기가 지난 시점이지만 단 2개에 그치고 있습니다. 장타율은 2009년 0.533, 2010년 0.601을 각각 기록했지만 올시즌은 0.358에 불과합니다. 자신의 2년간 평균타율(0.360)보다도 낮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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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발진 집중분석(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6. 12. 10:51
불펜이 연일 방화를 하고 있는 와중에 선발진이 버텨주지 못하면 기나긴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는 롯데의 형편입니다. 롯데 선발들의 현재 성적과 앞으로의 예상을 한번 해보죠. 일단 겉으로 보기에 롯데는 5인 로테이션 슬롯에 선수들이 꽉차있습니다. 롯데 선발진 2011년 시즌성적입니다. 순 이름 선발 승 패 이닝 삼진 피안타율 WHIP ERA 1 장원준 13 7 1 76.2 55 0.287 1.34 3.05 2 송승준 12 4 4 70 51 0.303 1.37 5.01 3 사도스키 8 3 4 45 19 0.217 1.09 3.6 4 고원준 7 2 4 59.1 34 0.276 1.42 3.64 5 이재곤 7 1 4 30 5 0.397 2.07 7.5 1. 장원준 롤러코스터 피칭을 일삼는다고 롤코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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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에 벌써 부하가 걸리나?(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6. 8. 07:59
롯데의 강점은 무엇보다 타력입니다. 활화산 같은 공격력을 바탕으로 5점을 내주면 10점을 따내는 식의 야구를 최근 몇년동안 해온 롯데로서는 팀 전력의 반이상이 타력에 의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그랬었던 것처럼 야구는 투수놀음이기도 합니다. 상대투수에 따라서 타격이 널뛰기 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지요. 이런 이유로 인해서 심하게 말하면 야구라는 경기는 주로 투수놀음에 방망이가 곁다리로 있다고도 볼 수 있지요. 아무리 방망이가 뛰어나도 선발진이 내줄점수 다 내주게 되면 경기를 이길 가능성은 없어지기 때문이죠. 앞서도 말한대로 5점내주는 선에서 그쳐야지 10점내서 이기지 10점을 내주고서는 이길재간이 없죠. 롯데도 강력한 타선이 팀의 컬러가 되었지만 투수진의 노고도 무시할바 못됩니다. 특히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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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야하는 황재균(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3. 23. 08:44
황재균을 영입하면서 롯데는 많은 욕을 먹어야 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강정호와 더불어 내야의 핵심이자 중심타선을 구축했던 황재균이기에 비난이 더욱 심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롯데는 이러한 비난과 욕을 감수하고서도 그가 필요했고 과감히 그를 데려왔습니다. 구단으로서 많은 야구팬들에게 욕먹는 짓을 하는 모험을 하면서 데려왔다는 것은 그만큼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그 기대에 부응을 해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구요. 연도 팀 나이 P 출장 안타 홈런 타점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07 현대 20 SS 63 48 2 12 2 0.300 0.323 0.375 0.698 2008 히어로즈 21 SS 117 73 1 18 10 0.239 0.279 0.288 0.567 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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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의 복귀 눈물겹게 반갑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3. 12. 06:20
드디어 손민한의 복귀했습니다. 정식경기는 아니었지만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연습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것입니다. 1안타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홈런을 맞았던들 괜찮습니다. 최고구속이 142Km까지 찍혔고 지긋지긋하던 어깨통증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1년 6개월여만의 감격적인 등판장면을 사직구장에서 직접 보신분들 참 부럽습니다. 이번 등판으로 인해서 어깨수술로 인한 후유증 걱정을 조금은 털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제구력이 뛰어난 선수인만큼 어깨통증에서 벗어나 구위만 살아나준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즌전 몇번의 테스트 등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지는데 절대 조심조심 다시 부상당하지 않길 바랍니다. 복귀한다고 해도 예전처럼 많은 경기에 많은이닝을 막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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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싸움은 계속된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3. 10. 07:33
The Bullpen by Tony the Misfit 현대야구를 설명함에 있어서 분업이라는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선수 한 두명이 슈퍼맨처럼 휘젓고 다니면서 승패를 결정지었던 야구는 이제 찾아볼 수 없습니다. 타선에서도 1번부터 9번타순이 각자 타순에 맞는 역할을 부여받고 있으며 투수들도 선발투수의 에이스부터 필승조 패전처리조에 이르기까지 분업화가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이런 분업화를 통해서 가장 주목을 받는 부분이 바로 불펜입니다. 예전에는 강력한 선발투수가 경기를 지배하면서 완투,완봉을 밥먹듯이 했다면 요즘은 완투, 완봉이라도 했다하면 각종 언론의 주목을 받을 정도로 희귀해졌습니다. 이런 이유에는 상대적으로 타자들의 발전을 꼽을 수 있는데요. 타자들의 기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