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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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수비가 중요한 이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2. 19. 15:49
야구에서 지지 않기 위해서는 투수가 실점을 하지 않으면 된다. 투수가 실점을 하지 않으려면 출루를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 야구에서 출루의 방법은 안타, 볼넷, 사구, 폭투, 실책, 포일이 있는데 이 중 오로지 투수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안타, 볼넷, 사구의 허용이다. (수비수들의 실책, 포일은 투수가 제어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다.) 결국 투수로서는 안타, 볼넷, 사구의 허용을 줄일 수 있다면 타자의 출루는 극히 제한할 수 있고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음은 당연한 결론이다. 그러나 세상의 어떤 투수도 안타를 단 한개도 맞지 않는 강한 구위, 볼넷과 사구를 허용하지 않는 정교한 컨트롤을 동시에 가지고 있지 못하다. 혹여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야구경기에서는 빗맞은 안타를 허용하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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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 내야수비의 현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6. 1. 26. 16:35
# 1 스탯티즈 기준으로 자이언츠 내야수들의 타구처리율을 확인해봤다. 1루수 : 박종윤 89.8%(리그 5위/11명)2루수 : 정훈 88.48% (리그 9위/12명)3루수 : 황재균 84%(리그 10위/12명)유격수 : 문규현 88.07%(리그 6위/11명)포수 : 강민호 98.16(리그 11위/16명) 포수를 포함한 내야 전포지션에서 규정경기수를 채운 리그의 여타 선수들 중 자이언츠의 내야수들은 상위권에 드는 선수는 단 한명도 없었으며 대부분의 선수가 중하위권을 형성했다. 물론 타구 처리율이라는 것이 해당 선수의 수비력을 100% 입증하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참고 사항으로 바라볼 수는 있다고 했을 때 자이언츠 내야수들의 수비력은 생각보다 좋지 못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2 이번에는 각 포지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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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수비수들이 반기는 병살타의 제왕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6. 20. 08:04
수비하는 측에서는 누상에 주자가 있는 것과 없는 것에 큰 차이를 느낀다. 누상에 주자가 없는 경우라면 수비수가 실책을 하더라도 바로 점수로 연결되지 않는 반면 누상에 주자가 있는 경우라면 수비수의 단순한 실책 한개로 인해서 대량실점까지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비수들은 당연히 누상에 주자가 있는 경우에 더욱 많은 수비 부담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누상에 주자가 나가 있어도 수비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한번에 아웃카운트를 2개 이상을 잡아낼 수 있는 병살타를 병살타의 제왕들이 타석에 들어설 때다. 2013년 병살타 순위는 다음과 같다. 순위 선수명 포지션 팀 경기 도루 병살 1 김상현 우익수 SK 53 6 9 1 홍성흔 1루수 두산 55 2 9 1 강정호 유격수 넥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