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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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의 컴백과 다시 불붙은 논쟁(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11. 10. 14:55
이번 시즌 감독 FA 최대어라고 불리던 김성근 감독이 야인 생활을 청산하고 한화 이글스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전격 프로야구에 컴백했다. 김성근 감독은 많은 나이처럼 많은 시간을 프로야구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크고 작은 이슈를 생산해낸 이슈 메이커 감독이자 SK 왕조를 만들어 한시대를 풍미하게 한 실력파 감독으로서 최근 몇년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한 한화로서는(2009년부터 8-8-6-8-9-9) 팀 체질 개선을 위해서 팀의 부흥을 위해서 최선의 선택이라 평가받고 있다. 이미 많은 야구 커뮤니티의 일부 한화팬들은 김성근 감독과 계약을 한 것만으로도 내년 시즌 한화의 성적은 단숨에 4강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도 나올 정도로 열광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앞서 말했다시피 김성근 감독은 이기는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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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과 이승호 없는 SK불펜, 믿는구석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4. 4. 11:29
만약 당신이 SK와이번스의 야구를 한마디로 표현하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무엇이라고 답을 할 것인가? 필자는 불펜의 야구라고 생각한다. SK가 한창 잘나갈때의 불펜진을 생각해보자. 정대현, 이승호, 정우람, 채병용, 고효준, 윤길현 이름만들어도 그 깊이가 느껴지지 않는가? 상대팀들이 SK와의 경기 후반을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이렇게 강한 불펜진은 타선과 선발투수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SK를 항상 우승권에 있을 수 있게 한 원동렸이었는데 SK의 불펜진이 2012년 시즌을 앞두고는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졌다. 여왕벌로서 SK불펜의 상징이었던 정대현(3승 3패 16세이브 11홀드 1.48 평균자책점/카스포인트 1,658점)과 이승호(6승 3패 2세이브 2홀드 3.55 평균자책점/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