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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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프로야구 최고의 병맛 경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4. 4. 9. 12:04
롯데와 엘지의 경기는 엘꼴라코라고 불리는 경기로 예전 롯데와 엘지의 암흑기 시절 부터 병맛 경기를 자주 연출하면서 별명이 붙여졌다. 최근 두팀의 전력이 강해지면서 예전과 같은 병맛이 줄어들긴 했지만 둘간의 경기는 많은 야구팬들의 병맛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곤 하는데 2014년 4월 8일 경기에서 역시 둘간의 대결은 명불 허전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2:2로 팽팽히 맞선 채 승부를 가르기에 9회로는 부족했던 두팀은 연장에 돌입했고 10회말 롯데는 무사 만루라는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그것도 엘지의 필승조 이동현을 상대로. 그런데? 무득점 헐... 엘지도 이에 질세라 11회초 공격에서 무사 1루의 찬스를 잡았는데 보내기 번트 실패... ㅋ 롯데는 역시 지기 싫다는 듯 11회말 공격에서 윤요섭의 연속 블로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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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겨야 할 경기를 잡은 롯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6. 10. 06:30
말그대로다. 롯데는 주말 엘지와의 3연전 이전까지 10경기에서 7승 3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리그 3위까지 뛰어 올랐었다. 하지만 금요일, 토요일 경기를 연거푸 내주면서 좋았던 페이스를 잃어버린 채 엘지에게 3위 자리를 빼앗기며 1.5게임차 4위로 물러났다. 자칫 스윕까지도 걱정되는 상황에서 펼쳐진 일요일 경기는 롯데 선수들에게 큰 부담감을 주기에 충분했고 특히 선발로 나선 롯데의 5선발 이재곤은 그 부담을 더욱 많이 느끼는 듯 했다. 1회부터 볼넷을 연거푸 내주면서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헌납한 것이다. 이미 2연패를 당한 시점에서 1회부터 밀어내기 실점이라는 부진한 출발을 한 롯데지만 이후 이재곤이 불안한 제구력이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면서 마운드를 지켰고 이 사이 무기력했던 롯데의 타자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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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최고의 빅매치, 엘롯대전 프리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6. 7. 12:10
두 팀은 2013년 총 6경기를 치른 가운데 3승 3패, 6경기 동안 두 팀의 득실점은 20점씩으로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팀 순위도 롯데는 25승 2무 22패로 3위, 엘지는 26승 24패로 롯데에 반게임차 뒤진 4위를 달리고 있어 엘롯대전으로 불리는 두팀간의 경기는 주말 최고의 빅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시즌 팀 공격력, 투수력을 비교해보면 실질적으로 엘지가 투타에서 모든 기록이 앞서 있다. 엘지가 공격부문에서 타율, 장타율 홈런, 득점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반면 롯데는 출루율과 도루에서 근소하게 앞서 있을 뿐이다. 구분 롯데 엘지 공격력 타율 0.268 0.282 장타율 0.355 0.380 출루율 0.355 0.348 홈런 14 20 득점 213 227 도루 69 58 투수력 평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