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조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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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을 내보낸 엘지, 후회해도 소용없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5. 9. 10:15
2011년 겨울 엘지팬들은 충격적인 소식에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앉아쏴~라는 별명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던 주전 포수 조인성이 SK로 이적하고 말았다는 소식이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엘지 팬들의 실망감은 당연히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최근 몇년동안 뚜렷한 성적을 내지도 못하면서 지지부진하게 하위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팀성적에 14년동안 엘지 유니폼만 입었던 프랜차이즈 스타까지 못본다는 사실은 팬들이 쉽게 받아들일 성질의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엘지구단은 조인성을 잡지 않은 결정에 대해서 충분한 유망주 포수자원들이 있고 엘지의 미래를 생각해서 내린 결정이다라는 이유를 내세워 팬들의 성난 항의를 잠재우려 노력했다. 엘지가 내세운 조인성을 대신할 유망주 포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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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포수 3인방 누가 최고냐?(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 28. 07:30
이번 겨울 FA시장에서 엘지의 프랜차이즈 포수인 조인성이 SK로 둥지를 옮기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조인성이라는 거물이 팀을 옮긴 것도 뉴스였지만 그를 데려간 팀이 박경완-정상호체제가 굳혀진 SK였다는 점이 더욱 팬들을 놀라게 했죠. 박경완과 정상호만으로 부족했던 것일까요? 주전급 포수만 3명을 보유한 SK는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교통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적어도 셋중에 한명은 포수가 아닌 자리에서 야구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과연 이 셋의 경쟁에서 가장 우위에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요? 먼저 나이를 보죠. > 박경완 1972년생 조인성 1975년생 정상호 1982년생 그 다음 2011년 성적을 보죠. > 박경완 10게임 타율 0.133 조인성 117게임 타율 0.267-15HR-59R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