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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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고효율의 타점머쉰은 누구?(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2. 11. 09:47
저비용 고효율은 바로 나! 보통 스타들은 많은 인기와 더불어 많은 연봉을 받습니다만 반대로 적은 연봉을 받으면서 쏠쏠한 활약을 한 선수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지난번에는 저비용 고효율의 첫번째인 홈런타자에 대해서 알아봤구요. 두번째에는 저비용 고효율의 안타제조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타자편의 마지막인 타점머쉰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2011/11/27 - [한국프로야구이야기] - 저비용 고효율의 홈런타자는 누구? 2011/12/02 - [한국프로야구이야기] - 저비용 고효율의 안타제조기는 누구? 방법은 역시나 아주 간단합니다. : 2011년 연봉액 / 2011년 타점수 누가 누가 가장 타점을 올리는데 비용이 적게 들었을까요? 리그 최다타점 10위권까지 살펴보겠습니다. 타점당 최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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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롯데의 1루 주인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30. 22:56
1루 주인은 바로 나! 이대호가 일본진출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어 무주공산이 된 1루의 주인이 누가 될지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가고 있는 가운데 양승호 감독이 조성환과 박종윤을 번갈아 언급하면서 둘 사이의 경쟁을 붙이는 것은 분명히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먼저 조성환의 경우는 여러가지 잔부상으로 인한 운동능력이 떨어지면서 2루에서 수비범위가 나날이 좁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그이기에 1루로의 전환은 어쩌면 본인의 야구인생에 있어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수비부담이 줄어들면서 타격능력도 다시 상승세를 탈 수도 있죠. 하지만 올시즌 큰 부상이 없었음에도 시즌내내 경기력이 계속 하향곡선을 그렸다는 점은 일말의 불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조성환은 일단 이번 겨울 몸상태를 정상으로 돌리는 것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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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거의 뜻은 뭘까?(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18. 23:55
요즘 이대호의 거취에 대한 이야기가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보통 이대호를 일컬어 슬러거라고 표현을 하죠? 중심타자이면서 장타나 홈런을 잘치는 선수란 뜻이라고 막연히 알고 있는데 불현듯 슬러거의 어원이 무엇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이 오밤중에 말이죠. 먼저 어원(etymology)을 알려주는 사이트(http://www.etymonline.com/)를 구글링해서 찾아냈습니다. - -;; 이 오밤중에 말이죠. 'slug'를 확인해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slugger'는 검색이 안되네요. "a hard blow," 1830, dialectal, perhaps related to slaughter, slay, etc. The verb is recorded from 1862. Slugg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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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없으면 잇몸으로?(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14. 22:19
최근 4년간 롯데라인업의 성적을 살펴보면요. 이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이대호 0.301 0.293 0.364 0.357 손아섭 0.303 0.186 0.306 0.326 김주찬 0.313 0.310 0.276 0.312 홍성흔 0.331 0.371 0.350 0.306 전준우 0.100 0.220 0.289 0.301 황재균 0.239 0.284 0.225 0.289 강민호 0.292 0.260 0.305 0.289 조성환 0.327 0.294 0.336 0.243 문규현 0.000 0.167 0.237 0.242 역시 이대호다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손아섭, 김주찬, 홍성흔, 전준우, 강민호의 성적도 ㅎㄷㄷ입니다. 롯데의 타선이 괜히 공포의 타선으로 불리는 게 아닌데요. 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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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이택근은 어디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4. 07:00
올시즌을 마치고 많은 선수들이 FA자격을 얻게 됩니다. 단연 롯데의 이대호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오릭스에서도 이대호의 영입에 벌써 총알을 75억이나 준비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고 롯데도 100억설을 흘리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롯데가 100억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성의(?)를 보여준다면 롯데잔류쪽으로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택근브이는 어디로? 이대호 다음으로 관심이 가는 FA선수가 있는데요. 바로 엘지의 이택근입니다. 호타준족의 대명사로서 외야의 어느포지션이던 평균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모든팀들이 원하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던 이택근은 2010년 말도많고 탈도많았던 1:3 트레이드를 통해 엘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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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프리뷰]흥미로운 정대현과 이대호의 매치업(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0. 14. 07:45
'여왕벌' 정대현 VS '빅보이' 이대호 여왕벌로 통하는 SK의 정대현과 2010년 타격 7관왕에 빛나는 빅보이 롯데의 이대호의 매치업은 PO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SK불펜의 핵심요원으로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는 정대현은 유독 리그 최고의 타자중에 한명인 롯데의 이대호에게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반면 롯데의 이대호는 정대현만 나오면 전혀 맥을 못추고 한없이 작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4년 : 5타수 무안타 2006년 : 9타수 1안타 2007년 : 6타수 1안타 2008년 : 6타수 무안타 2009년 : 9타수 무안타 2010년 : 8타수 무안타 2011년 : 6타수 3안타 지금까지 두 선수간의 맞대결 성적표입니다. 7년동안 이대호가 정대현에게서 뽑아낸 안타는 고작 5개뿐입니다. 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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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프리뷰]롯데의 창이냐 SK의 방패냐(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0. 13. 07:00
SK, 기아를 잡아내다 결국 SK가 올라왔네요. 기아는 준플레이오프 4경기동안 단 7점을 올리는 극악의 공격력을 보이면서 1승을 먼저 거두고도 시리즈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들었습니다. 특히나 리그 최고의 에이스인 윤석민을 내고도 8:0이라는 일방적인 패배를 당한 기아는 그 후유증이 깊을 것 같습니다. 빈타에 시달리던 타선의 문제에 대해서 4경기 동안 전혀 돌파구를 찾지 못한 기아의 코칭스탭은 분명 문제가 커 보입니다. 롯데, 우려하던 매치업을 맞이하다 SK는 기아를 만나 첫판을 내주면서 준플레이오프 전체를 어렵게 끌고갈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으면서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에는 리버스 스윕이라는 결과를 낳았는데요. 준플레이오프를 지켜보던 롯데에게는 그리 좋지 않은 소식이죠. 매번 SK만 만나면 죽을 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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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타이틀은 누구에게로?(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9. 19. 15:59
이대호가 한화전에서 한경기 3개의 홈런을 몰아치면서 시즌 26개로 1위 최형우(29개)를 뒤쫒고 있습니다. 9월에 접어들면서 이대호의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홈런왕 타이틀은 최형우의 것이 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이대호가 몰아치기 능력을 보여주면서 3개차이가 나긴 하지만 시즌 마지막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최형우는 118경기에서 29홈런을, 이대호는 124경기에서 26홈런을 쳐냈습니다. 남은 경기는 각각 15경기, 9경기입니다. 여전히 최형우가 홈런타이틀에 가까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2010년 타격 7관왕에 빛나는 이대호가 쉽사리 물러설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올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얻는 이대호는 자칫 롯데 유니폼이 아닌 다른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롯데 유니폼을 입고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