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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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부재에 시달리는 2013년 롯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5. 13. 10:38
롯데는 지난 주말 5경기에서 4승 1패의 상승세로 승률 5할에 복귀하면서 리그 순위도 5위로 상승했다. 4위 기아와도 단 2경기차로 상위권을 위협할만한 위치까지 오른 것인데 롯데를 둘러싼 분위기는 썰렁하기 그지 없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롯데는 한국프로야구의 흥행을 좌지우지하는 팀으로 인정받으며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까지도 주목받으며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렸다. 하지만 2013년 시즌 롯데는 매스컴의 중심에서 완전히 비켜난 모습이다. 단순히 예년과 다르게 부진한 성적 때문일까? 아니다. 현재 롯데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승률 5할에 5위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2013년 시즌 개막 전 많은 전력 누수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을 정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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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60억? 역대 최고대우맞아?(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5. 11:18
드디어 FA이대호 올시즌을 마치고 드디어 FA자격을 얻은 이대호는 최근 2년동안 리그를 지배하는 슬러거로 거듭났습니다. 2010년 시즌 이대호는 세계신기록인 9경기 연속 홈런을 쳐냈고 도루를 제외한 타격전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운 이대호는 2011년 삼성의 최형우가 성장하면서 주춤하기는 했지만 역시나 타격 3개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을 정도로 여전한 위력을 뽐내었습니다. 2011년 시즌에도 팀이 4년연속 포스트시즌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면서 무관의 제왕으로 머무렀습니다는 것은 아쉬움이지만 여전히 이대호가 롯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두가 이대호의 거취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와중에 일본의 오릭스는 75억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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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이택근은 어디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1. 4. 07:00
올시즌을 마치고 많은 선수들이 FA자격을 얻게 됩니다. 단연 롯데의 이대호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오릭스에서도 이대호의 영입에 벌써 총알을 75억이나 준비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고 롯데도 100억설을 흘리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롯데가 100억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성의(?)를 보여준다면 롯데잔류쪽으로 가닥이 잡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택근브이는 어디로? 이대호 다음으로 관심이 가는 FA선수가 있는데요. 바로 엘지의 이택근입니다. 호타준족의 대명사로서 외야의 어느포지션이던 평균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모든팀들이 원하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던 이택근은 2010년 말도많고 탈도많았던 1:3 트레이드를 통해 엘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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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제발 성의있게 다음시즌을 준비해주길 바란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1. 15:45
기나긴 시즌이 끝나고 나니 허무하고 허탈한 마음을 금치 못하겠네요. 제가 응원하는 롯데가 아쉽게 또 3위에 그치고 말았지만 어느해보다 재밌었던 시즌이었던 2011년 이었습니다. 롯데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던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해보다 나은 내년을 준비해야하는 시기가 다가왔는데요. 롯데에게 내년시즌 대비란? 다른게 없습니다. 바로 FA자격을 얻은 이대호를 어떻게 눌러앉히느냐에 모든것이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리그 최고의 오른손 거포인 이대호의 처우에 머리싸매고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이대호를 눌러앉히지 못한다면....생각하기도 싫은 가정이지만 말이죠. 우승이 아니라 4강권을 목표가 될 정도로 팀 전력은 약화될 것이 분명합니다. 어느팀의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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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리뷰] 만만치 않은 롯데 탈락의 후유증(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0. 25. 09:33
탈락의 후유증 며칠 롯데 패배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리다가 겨우 다시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잘 했고 열심히 해준 것은 알지만 결국에 4년연속 포스트시즌에서 중도 탈락하는 결과를 받아 들었는데 예년 보다 올시즌의 탈락은 큰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쉽게 져서 그렇다기 보다도 앞으로 롯데의 전력이 올시즌과 같이 탄탄할 수 없을 거라는 예상이 들기 때문입니다 올시즌과 다를 내년시즌의 롯데 전력 누수의 원인을 보자면 첫째, 롯데팬들이 가장 우려하는 소식인 이대호의 FA이적이 일어날 가능성입니다. 이대호는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로 이적이 기정사실화 된다면 국내 및 국외의 많은 팀에서 러브콜이 쇄도할 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FA로 롯데에 잔류시킬 수 있겠지만 매년 연봉협상에서 잡음을 냈던 전례가 있었던 터라 FA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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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복귀와 이대호의 FA(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7. 29. 07:30
김태균이 돌아옵니다. 그가 돌아옴으로써 가장 좋아할 사람은 누굴까요? 절친인 이대호? 한화의 감독인 야왕 한대화 감독? 아닙니다. 롯데의 장사장입니다. 왜냐구요? 이대호가 조금 있으면 FA가 되거든요. 아무리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라고는 하지만 그를 잡으려면 구단으로서는 엄청난 출혈을 감수해야 할 것이거든요. 그리고 매년 이대호와의 계약과정도 매끄럽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롯데구단에서도 이대호를 잡는 시늉은 하겠지만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을 거라는 예상이 가능하죠.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적극적이게 나오지 않으면서 부산팬들의 이대호에 대한 무한사랑을 피해갈 명분이 필요한 것입니다. 만약 이대호를 놓치면 이라는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하는데 그게 만만치 않은 것입니다. 이런 고민에 빠져있던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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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대폭적인 리빌딩이 필요하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6. 24. 12:40
Red Bean Jook by Pabo76 죽쑤고 있는 롯데가 시즌을 포기한다는 가정을 하고 롯데의 리빌딩을 예상해볼까요? 다소 충격적이고 다분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그냥 그러려니 봐주세요~ 1. 조성환은 은퇴 -> 코치연수보내고 2. 홍성흔은 재계약 포기 -> 홍성흔은 두산으로 컴백 3. 장원준, 전준우 군입대 4. 불펜요원들 웨이버공시(이정민, 김일엽 등) 5. 박정태 2군감독 1군 코치 승격 6. 사도스키, 코리 재계약포기 솔직히 이대호도 FA자격을 얻게 되는데 롯데가 잡지 못할 것 같습니다. 롯데의 암흑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거죠. 최악의 상황 예상 라인업 1. 이승화 중견수 2. 정훈 2루수 3. 손아섭 우익수 4. 강민호 포수 5. (?) 지명타자 6. 황재균 3루 7. 박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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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의 몸값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11. 10. 08:00
이대호가 2011년 시즌을 마치고 나면 FA자격을 얻게 됩니다. FA로이드를 일찍 복용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대호는 세계신기록인 9경기 연속 홈런을 쳐냈고 도루를 제외한 타격전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운 이대호의 2011년 FA취득이후의 거취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데요. 2010년 시즌은 개인의 성적은 좋았지만 팀이 3년연속 준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무관의 제왕으로 머무렀습니다만 2011년 양승호감독 체제로 바뀌면서 팀우승을 기치로 내걸고 이대호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포지션도 수비부담이 적은 1루로 변경하면서 적극적인 팀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이런 움직임을 바탕으로 만약 이대호가 2011년에 팀을 준플레이오프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개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