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군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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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닥터K, 이용훈의 2012년(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3. 7. 20:59
돌아온 닥터K, 이용훈이 2012년 시즌을 앞둔 스프링캠프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습니다. 전성기때만해도 150KM에 육박하는 직구와 폭포수 커브를 앞세워 알고도 못치는 구위를 뽐내며 금방이라도 리그에서 최고의 투수로 거듭날 것이란 평가를 받기도 했었던 그였지만 호리호리한 그의 몸(180CM, 85KG)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강한 구위를 이겨내지 못하면서 잦은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발꿈치 어깨 허리 무릎 등등등 안아픈 곳이 없을정도로 말입니다. 10년동안 프로에서 활약하면서도 단 한시즌도 두자리 승수를 올리지 못했지만 항상 '건강만 하다면'이라는 가정을 하게 하는 매력적인 선수였던 그는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해 결국 그저그런 한때 반짝했던 투수라는 꼬리표를 달고 서서히 팬들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듯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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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제1선발은 누가 뭐래도 송승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2. 24. 10:05
롯데는 2011시즌 장원준을 필두로 송승준, 사도스키, 고원준, 코리(부첵)으로 이어지는 선발라인업을 운용했었습니다. 시즌을 마칠 때까지 4번, 5번 슬롯의 선발투수자리가 불안했습니다만 상위순번 선발들의 꾸준한 활약 특히, 제1선발 장원준의 활약은 롯데선발진을 이끄는 원동력이었고 정규시즌 2위라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했습니다. 하지만 올시즌을 마치고 장원준은 군입대를 하게 되었고 당장 장원준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시급한 과제가 되었는데요. 장원준의 공백, 즉 롯데 제1선발자리는 누가 대신하게 될까요? 저는 당연히 송승준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년 롯데 유니폼을 입은 송승준은 이듬해인 2008년 부터 2011년까지 4년연속 10승이상(12승-13승-14승-13승)을 거두는 동안 로테이션을 거른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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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의 공백은 누가 채울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26. 21:54
롯데 선발의 힘! 지난 3년간 롯데의 강점을 찾으라면 무엇보다 먼저 강한 타선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력만으로는 승리를 따내는 것이 쉽지 않은 법! 최근 4년간 가을잔치에 나간 롯데의 투수진도 타선만큼은 아니지만 좋은 활약을 해준게 사실이고 롯데 투수진 중에서도 선발진은 허약한 불펜과는 정반대로 리그에서 수위를 다툴 정도로 좋은 활약을 해주었고 실질적으로 롯데투수진을 이끄는 원동력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4년간 가을잔치에 나간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동안 롯데는 10승 선발투수를 3명씩 꼬박꼬박 배출해냈습니다. 2008년 손민한(12승)-장원준(12승)-송승준(12승) 2009년 조정훈(14승)-장원준(13승)-송승준(13승) 2010년 장원준(12승)-송승준(14승)-사도스키(1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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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경찰청야구단 입단의 장단점(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3. 12:42
롤러코스터, 장민지, 뿌우 등 수많은 애칭을 가지고 있던 롯데의 좌완 에이스 장원준이 군입대를 합니다. 무엇보다도 개인통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난 후의 군입대라 개인은 물론 팀으로서도 많은 아쉬움을 갖게 하는데요. 장원준의 군입대, 이것이 걱정된다 일반병으로의 군복무가 아니라 경찰청 야구단에서의 군복무를 하기 때문에 운동감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은 그나마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장원준이 경찰청에 입대하면서 단숨에 경찰청의 에이스가 되면서 많은 경기에 무리하게 등판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지금껏 큰 부상이 없는 꾸준함을 보여준 장원준이기는 하지만 프로와는 다른 시스템에서 몸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등판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면 자칫 부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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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리뷰] 만만치 않은 롯데 탈락의 후유증(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0. 25. 09:33
탈락의 후유증 며칠 롯데 패배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리다가 겨우 다시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잘 했고 열심히 해준 것은 알지만 결국에 4년연속 포스트시즌에서 중도 탈락하는 결과를 받아 들었는데 예년 보다 올시즌의 탈락은 큰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쉽게 져서 그렇다기 보다도 앞으로 롯데의 전력이 올시즌과 같이 탄탄할 수 없을 거라는 예상이 들기 때문입니다 올시즌과 다를 내년시즌의 롯데 전력 누수의 원인을 보자면 첫째, 롯데팬들이 가장 우려하는 소식인 이대호의 FA이적이 일어날 가능성입니다. 이대호는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로 이적이 기정사실화 된다면 국내 및 국외의 많은 팀에서 러브콜이 쇄도할 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FA로 롯데에 잔류시킬 수 있겠지만 매년 연봉협상에서 잡음을 냈던 전례가 있었던 터라 FA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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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를 앞둔 장원준의 공백은 어떻게 메꿀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8. 24. 14:32
장원준은 아마도 올시즌을 마치고 군에 입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 나이가 27살로 적지않은 나이기 때문에 더 이상 군입대를 미룰수도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빨리 다녀와야 되는 것은 맞는데 장원준이 롯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하면 그의 공백이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연도 평균자책점 경기 승리 패전 이닝 볼넷 삼진 2004 5.63 33 3 8 84 2/3 57 36 2005 5.11 28 5 6 107 1/3 53 79 2006 3.61 29 7 12 179 2/3 75 130 2007 4.67 32 8 12 156 69 103 2008 3.53 26 12 10 155 2/3 54 102 2009 4.15 28 13 8 162 2/3 82 108 2010 4.43 26 12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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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대폭적인 리빌딩이 필요하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6. 24. 12:40
Red Bean Jook by Pabo76 죽쑤고 있는 롯데가 시즌을 포기한다는 가정을 하고 롯데의 리빌딩을 예상해볼까요? 다소 충격적이고 다분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그냥 그러려니 봐주세요~ 1. 조성환은 은퇴 -> 코치연수보내고 2. 홍성흔은 재계약 포기 -> 홍성흔은 두산으로 컴백 3. 장원준, 전준우 군입대 4. 불펜요원들 웨이버공시(이정민, 김일엽 등) 5. 박정태 2군감독 1군 코치 승격 6. 사도스키, 코리 재계약포기 솔직히 이대호도 FA자격을 얻게 되는데 롯데가 잡지 못할 것 같습니다. 롯데의 암흑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거죠. 최악의 상황 예상 라인업 1. 이승화 중견수 2. 정훈 2루수 3. 손아섭 우익수 4. 강민호 포수 5. (?) 지명타자 6. 황재균 3루 7. 박종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