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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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리뷰] 롯데의 야구는 변했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0. 21. 11:27
완봉패의 여운이 감돌던 경기 초반 쉽게 풀리는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SK의 선발 윤희상의 구위는 기아전의 활약이 깜짝 활약이 아니었다는 듯이 뛰어났고 역시나 롯데의 타자들은 그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롯데의 선발 부첵은 불안했지만 초반을 잘 버텨주었고 이어나온 장원준의 호투로 SK타자들을 억눌렀습니다. 4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고 전날 완봉패를 당했던 롯데쪽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5회에 들어서면서 경기가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선취점과 이대호의 홈런 흑흑... 5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노장 조성환은 재치있는 번트안타로 무사 1루의 기회를 만들었고 9번 문규현의 번트로 1사 2루의 찬스가 마련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1번타자 김주찬의 중전안타가 터졌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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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경기차가 2게임반으로...이럴수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7. 16. 23:48
5위 롯데 자이언츠가 시즌의 성패가 달린 4위 LG와의 주말3연전에서 2연승을 거두면서 승차를 2게임반으로 줄였습니다. 이번주초만해도 4위와의 경기차가 5게임넘게 차이가 났었는데 어느새 치고올라왔네요. 시즌첫 4연승의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4위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은 큰 수확입니다. 오늘 경기는 장원준과 주키치의 매치업이었고 LG의 입장도 느긋한 상황이 아닌터라 쉽게 승부가 갈릴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지만 주키치가 판정으로 흔들리는 틈을 롯데가 놓치지 않으며 경기초반 집중력 높은 공격으로 리드를 이어갔고 선발 장원준의 호투가 이어지면서 7회까지 4:1로 리드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롯데의 불펜은 경기를 쉬운양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8회 임경완이 동점 투런 홈런을 맞은 것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