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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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의 한화행?(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0. 3. 11. 12:28
올 스토브 리그는 히어로즈발 대형 트레이드가 몇건 발생한 것을 제외하고는 소위 FA대박도 없었고 활발한 팀 이동도 거의 전무했다. 하지만 이 와중에서도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장성호의 FA계약이었다. 간단히 살펴보면 작년 기아타이거즈에서 최희섭과 김상현의 가공할만한 장타력이 동반 폭발한 반면 기존 프랜차이즈 스타이면서 팀의 공격력을 책임지던 장성호는 부상으로 인해 최근 성적이 좋지 못했다. 이 결과 장성호의 팀내 입지는 불안해졌고 경기 출장조차 보장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이에 장성호는 FA를 선언하면서 10년넘게 몸담았던 구단과 결별을 선언했지만 최근의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타팀의 구애를 받지 못하고 결국엔 다시 기아타이거즈와 계약하고 불안한 동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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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싸움은 기아에게 물어봐(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09. 8. 10. 11:11
7월말부터 이어지는 기아의 힘은 그야 말로 대단하다. 팀 전체가 톱니바퀴처럼 적절하게 맞물려 돌아가고 부상으로 이탈하는 선수도 없는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기아가 8월 11일부터 8월 16일 까지 4위싸움에 정신없는 롯데와 삼성을 연거푸 만난다. 롯데와 삼성으로서는 아직 1경기의 승차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로 앞으로 서른경기 남짓씩 남겨둔 상황에서 한경기 한경기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기아라는 난적을 만나게 된 것이다. 롯데와 삼성은 올시즌 기아와 상대하면서 각각 6승9패, 10승4패로 열세에 있기 때문에 이번 기아와의 상대에서 어느정도의 성적을 거둘 수 있느냐가 4강판도에 중요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아를 상대할 때는 무엇보다 두명의 거포를 경계를 해야 할 것인데 바로 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