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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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결국 실책에 발목 잡히는 롯데(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8. 20. 08:59
리그 최하위 한화를 만나 4위 수성에 힘을 낼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던 롯데는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또한번 양보의 미덕을 발휘하면서 4위자리를 내주고 6위로 내려갔다. 후반기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의 압도적으로 경쟁자들을 위로 밀어올리고 본인은 스스로 아래로 내려가는 듣도 보도 못한 양보를 행하고 있는 롯데는 많은 부진의 이유가 동시다발적으로 튀어나오는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는데 투수력과 공격력의 엇박자는 말할 것이 없고 전반기만해도 리그 최소실책에 상위권에 있었던 안정적인 수비력마저 사라져버렸다. 집단으로 돌글러브를 갈아끼었나 싶을 정도로 수비수들의 실책퍼레이드는 이루어 말할 수 없을 정도인데 최근 경기에서 나오고 있는 롯데의 실책은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지는 클러치 에러라는 점에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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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두산 부럽지 않은 삼성의 화수분 야구(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7. 23. 10:55
2011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거두는 위업을 달성한 삼성은 예전 돈성이라 불리던 때가 있었다. 자체적으로 지명하고 육성한 선수들보다는 외부 FA들에게 거액을 안겨주면서 데려와 팀을 만들었던 때 말이다. 거물급 FA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좋은 성적을 만들어내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항상 삼성을 따라다니던 족쇄는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점이었다. FA로 영입한 선수들은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대개 30살을 넘긴 선수들로 심하게 말하면 선수생활을 해왔던 시간보다 앞으로 선수생활을 할 시간이 짧은 선수들이었기도 했거니와 이들의 영입으로 인해 삼성의 2군에서 땀흘리던 많은 유망주들이 포지션 경쟁에서 도태되는 악순환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은 이런 악순환을 방관하지 않았다. 돈성이라 불리던 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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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안치홍은 왜 아시안게임 2차 예비 엔트리에서 빠졌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7. 16. 12:14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차 예비 엔트리가 발표되었다. 1차 예비 엔트리 발표 때는 총 60명이었던 것이 이번 2차 예비 엔트리 발표에는 23명이 줄어들어 37명이 되었는데 1차 예비 엔트리에는 있었으나 이번 2차 예비 엔트리에 들지 못한 23명의 선수들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선수는 기아의 2루수 안치홍인데 이번시즌 안치홍은 80경기에 나서서 0.341-13홈런-60타점-13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었던 터라 그의 탈락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이외의 결과였다. 경쟁자들과 비교해도 모자람이 없는 성적을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차 예비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는 것이 기아팬들은 물론 다른 야구팬들에게 일종의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정근우 : 75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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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아름다운 내야 수비의 향연(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7. 11. 08:39
7월 10일은 마치 내야수들의 수비가 얼마나 멋질 수 있느냐를 경쟁하기라도 하는 듯한 플레이들이 4개 구장에서 연출되었다. 타고투저의 회오리바람이 리그전체를 휘감고 있는 상황에서 내야수들은 타자들의 강한 타구를 처리해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는 와중에 나온 플레이들이라 가치가 더욱 빛이 나는데 4개의 ADT캡스플레이를 차례대로 살펴보자. 1 . 황재균 ADT캡스플레이 : 바로보기 단독 4위를 달리고 있지만 5위 두산이 2경기차로 턱밑까지 쫓아온 상황에서 롯데는 1위 삼성을 만났다. 지난 주 넥센과 SK를 만나 2승 4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둔터라 삼성과의 일전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었던 롯데는 삼성과의 3연전에서의 결과에 따라서는 두산의 추격에 희생양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옥스프링과 송승준을 내세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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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존재감을 더해가는 박종윤의 재발견(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7. 9. 09:36
지난 겨울 롯데는 중심타선 강화의 기치 아래 두산에서 FA로 풀렸던 최준석을 4년 30억을 주고 데려왔다. 무거운 몸무게처럼 롯데의 중심타선에 무게감을 실어주리라는 기대는 한껏 부풀어 올랐고 본인 스스로도 롯데의 4번타자의 역할에 대해서 큰 부담감을 가지지 않는 듯했다. 당당한 포부를 밝힌 최준석의 영입에 그치지 않은 롯데는 히메네즈라는 120kg가 넘는 몸무게를 가진 또 한명의 빅보이를 영입하면서 중심타선 강화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고 최준석과 히메네즈가 라인업에 들어가는 그림은 시즌이 시작하기 전이지만 중심타선의 허약함에 치를 떨었던 롯데팬들에겐 너무나 가슴먹찬 그것이었다. 그러나 장밋빛 그림에 감춰진 어둠이 도사리고 있었는데 바로 이들은 1루 혹은 지명타자밖에 소화할 수 없다는 수비 측면이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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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잘치는 선수가 수비도 잘한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6. 27. 13:39
6월 26일 전국 4개 구장에서 모두 경기가 열렸는데 ADT캡스플레이는 3장면이 선정되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3장면의 주인공이 모두 외야수이자 이날 경기에서 수비는 물론 타석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6월 26일, ADT캡스플레이 주인공들을 살펴보자. 1. 한화 최진행 1승 1패를 나누어 가진 후 위닝 시리즈를 가를 분수령이 될 6월 26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한화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타투스코가 등판해서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타선이 폭발하면서 6회까지 8:4로 앞서는 경기를 했다. 그러나 운명의 6회 불펜 투수들이 무너지면서 5점을 헌납하고 말았고 8:4경기가 8:9로 뒤집어졌고 결국 9:10으로 경기를 내주면서 8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고 말았다. 또 한번의 루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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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부상도 막을 수 없는 박석민(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6. 11. 09:30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3루수라는 최정은 부상과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후 좀처럼 1군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3루수는 삼성의 박석민으로서 0.341의 타율에 13홈런 35타점으로 리그 3루수 중 가장 뛰어난 타격감과 함께 실책도 단 5개로 핫코너를 잘 지켜주고 있다. 게다가 출중한 야구 실력에 더불어 야구장에서 재밌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야개맨이라는 호칭까지 얻을 정도로 전국구 인기몰이까지 하고 있는 중이다. 이쯤되면 야구실력, 인기까지 모든 것을 다 얻은 것 같은 박석민이지만 단 한가지 그도 가지지 못한 것이 있다면 바로 건강이다. 박석민은 매시즌 한번도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지 못했을 정도로 크고작은 부상에 항상 시달려왔는데 2014년 시즌도 예외가 아니다.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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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기아의 안방마님 자리를 노리는 백용환(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4. 6. 4. 08:23
6월 3일 SK의 포수 조인성과 한화의 내야수 이대수+외야수 김강석이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는 1:2트레이드 소식이 들려왔는데 한화가 강력하게 조인성을 원했다는 후문이다. 프로통산 17시즌을 뛴 베테랑 중에 베테랑으로서 앉아쏴로 대변되는 강력한 도루저지 능력과 일발 장타능력이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1975년생으로 불혹을 앞두고 있고 잔부상에 자주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전성기만큼의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선수를 골든글러브 수상까지 한 내야수 이대수를 내주면서 데려온 이유는 간단하다. 신경현이라는 안방마님 이후 확실한 주전 포수를 키워내지 못한 채 항상 포수포지션에서 취약점을 드러냈던 한화는 아무리 전성기가 지난 조인성이어도 지금 한화의 포수진의 그 누구보다도 (현재 한화의 주전포수는 신인 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