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보트
-
박병호가 떠나서 반가운 투수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12. 15. 15:59
박병호가 메이저리그로 떠난 소식을 누구보다도 반가워할 투수들을 꼽아봤다.(5타석 이상 기준) 1. 홈런 이태양(NC)박병호는 11번의 타석에서 9타수 4안타로 타율 0.444를 기록했는데 4안타 중 무려 3개가 홈런이었다. 사이드암인 이태양은 우타자인 박병호를 상대로 전혀 기를 펴지 못했다. 시즌 19개의 피홈런 중 우타자에게 허용한 홈런 갯수는 13개. 이중 3개를 박병호가 친 것이다. (이태양 2015시즌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0.255) 2. 타점 홍성민(자이언츠), 홍건희(기아)자이언츠의 불펜 투수 홍성민은 박병호 상대로 8타석 7타수 5피안타를 맞으면서 피안타율이 무려 0.714였다. 5개의 피안타 중 2개는 홈런이었으며 6타점을 헌납했다. 기아의 홍건희는 6타석 5타수에 3피안타를 허용했고 3..
-
2012년 시즌 최강의 로나쌩 - 투수편(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8. 24. 12:38
로나쌩이라는 단어가 있다. 롯데만나면 쌩큐라는 일종의 줄임말이자 야구팬들 사이에 유행하는 은어다. 역대 많은 로나쌩이 존재했었는데 이는 예전 포스팅으로 대신하고(2011/12/17 - [자이언츠이야기/자이언츠칼럼] - 전설의 로나쌩 베스트 3!!) 이번에는 2012년 시즌 로나쌩을 찾아보겠다. 1. 나이트(넥센) 올시즌 롯데를 5번 만나서 4승 무패에 1.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34.2이닝동안 겨우 4실점만 하는 무결점 피칭을 하고 있다. 2. 탈보트(삼성) 롯데와 4번의 맞상대에서 100%승률을 올렸다. 24.1이닝동안 5실점으로 1.85의 평균자책점을 올렸다. 3. 윤성환(삼성) 역대성적에서도 윤성환은 롯데에게 강했는데 올시즌도 어김없었다. 부상으로 약간은 부진한 2012년 시즌이지만 롯..
-
삼성라이온즈가 우승후보 영순위인 이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3. 19. 23:14
2012년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를 꼽으라면 모든 팬들이 주저하지 않고 삼성 라이온즈를 지목할 것이다. 가장 팀전력이 안정되어 있고 예전 돈성이라고 불리던 때와는 180도 다르게 신구의 조화도 밸런스가 좋기 때문이다. 여기에 류중일감독의 부드러운 리더십도 선수들을 잘 이끌고 있고 말이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면이 삼성을 우승후보 영순위로 꼽게 하는지를 알아보면 당연히 '투수력'이다. 그것도 양으로나 질적으로나 강력하고 물샐틈없는 '엄청난 투수력'말이다. 삼성의 투수력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기 위해서는 복잡한 스탯을 들이댈 필요는 없다. 일단 이름만 나열해보겠다.(순서없이 선발, 불펜순) #선발 1. 장원삼 2. 차우찬 3. 윤성환 4. 탈보트 5. 배영수 #불펜 1. 이우선 2. 권혁 3. 권오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