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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라인업] 꾸준함에 주목해야 할 카스포인트 라인업(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4. 10. 16:27
> 투수 조조 레이예스는 불펜야구를 지향하는 SK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다. 지난 2경기 동안 14.1이닝을 던지며 SK 선발투수들 중 가장 긴 이닝을 소화하며 2.51의 평균자책점으로 한국프로야구 첫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구위에도 합격점을 받았다. 파워 넘치는 우타자가 많은 넥센과의 대결이지만 최근 박병호, 강정호가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조조 레이예스의 투구가 빛을 발할 가능성이 크다. 손승락과 봉중근의 마무리 투수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손승락은 5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고 있고 봉중근은 4세이브에 평균자책점이 0이다.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두 선수 중 필자는 봉중근을 선택했다. 엘지의 상대팀이 신예 NC라는 점과 함께 리즈를 위시한 엘지의 필승조는 봉중근의 어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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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그의 자이언츠 리뷰(3/30~30/31)(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4. 1. 11:21
* 야구로그의 자이언츠 리뷰는 2013년 시즌 자이언츠 경기의 중요 포인트만 짚는 형식이 될 것입니다. 한마디로 누가 더 못하냐를 겨뤘던 2경기였다. 타자는 찬스를 놓치고 수비는 엉성하고 투수는 도망다니는 야구에서 나쁘다는 플레이가 종합선물세트로 나왔다. 두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은 눈이 오염되었고 눈물이 쉴새없이 흘러내릴 정도였다. 졸전이었다고는 해도 그나마 롯데는 이겼으니 좀 낫지, 한화팬들의 심정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경기기록을 간단히 살펴보자. 선발 불펜 타격 한화이글스 10이닝 7실점 2패 6.2이닝 5실점 0.301-0홈런-10득점 롯데자이언츠 9이닝 6실점 2승 9이닝 4실점 0.274-0홈런-12득점 두 팀의 차이는 결국 불펜이었다. 롯데의 불펜은 30일 경기에서 5.1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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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 라인업] 개막전의 영웅은 누가 될 것인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3. 29. 15:26
* 야구로그에서는 2013년 시즌동안 카스포인트 라인업에 대한 분석 및 예상 글을 싣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드디어 시작된 2013년 시즌 각 팀은 서전의 승리를 위해 최고의 선수들을 내세웠다. 카스포인트 라인업은 각 유저에게 부여된 200,000포인트의 범위내에서 각팀이 내세운 선수들 중 최고의 선수를 선택해야 하는데 2013년 개막전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할 선수는 누구일까? 야구의 꽃인 투수쪽을 먼저 살펴보자. 2013년 프로야구 개막전에 나서는 8개팀의 선발투수 중 6명이 외국인 투수인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는 윤석민을 제치고 개막전 선발로 낙점 받은 기아타이거즈의 소사다. 시범경기 동안 2경기에 나와서 1승 2.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그는 2012년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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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만 없다면, 부활을 꿈꾸는 기아의 중심타선(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3. 19. 06:30
2013년 시범경기가 한창이다. 예상보다 잘하는팀과 예상보다 못하는팀, 그럴줄 알았다라는 팀들이 여기저기 보이고 있는데 가장 인상깊은 성적을 올리는 팀은 단연 기아타이거즈다. 5경기에서 4승 1패로 3월18일 현재 두산과 함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0.261의 타율은 리그 2위, 2.60의 평균자책점은 리그 4위의 좋은 성적이다. 그간 윤석민을 필두로 서재응, 소사등이 뒤를 받치고 있는 투수진과 이용규, 최희섭, 이범호, 김상현이 버틴 타선 이름만 들어서는 리그 최강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전력을 가지고 있어 매년 시즌초 우승권에 근접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정작 시즌에 돌입하면 부진을 거듭해왔다. (2009년 우승을 마지막으로 2010년 5위, 2011년 4위, 2012년 5위) 특히 앞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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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망주 - 송주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3. 3. 06:30
롯데는 최근 3년간 귀중한 1차지명권을 투수진강화를 위해 투자했다. 2010년 홍재영/우투 -> 군입대2011년 김명성/우투 -> 트레이드로 두산으로 이적2012년 김원중/우투 2013년 송주은/우투(참고글 : 2012/08/21 - [자이언츠이야기/자이언츠칼럼] - 2000년 이후 롯데 1차 지명의 결과는?) 하지만 귀중한 1차 지명권을 썼음에도 그 결과는 신통치 않다. 2010년 1차지명자인 홍재영은 이름조차도 낯설고 2011년의 김명성은 롯데유니폼을 입고 포텐을 터뜨리지 못한채 두산으로 옮겼다. 2012년의 김원중도 단 한차례의 1군 등판없이 2군에서만 9경기에서 3승2패 8.60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이 정도면 '폭망'수준이다. 그렇다면 2013년의 송주은은 어떨까? 그의 능력여하를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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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스프링캠프 첫 선발등판 결과는?(구)해외야구칼럼 2013. 3. 2. 10:16
류현진이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2이닝동안 4피안타(1피홈런)를 맞으면서 2실점한 것인데 좋게 평가할만한 점은 홈런을 쳐낸 타자는 2012년 0.285 43홈런 128타점을 올린 강타자 조쉬 해밀턴(조쉬 해밀턴이 얼마나 강타자인지는 직접 확인하면 잘 알 수 있다. : 링크 - 조쉬 해밀턴 통산 성적)이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한마디로 맞을만한 선수에게 맞았다는 점이다. 게다가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변화구 특히 커브를 많이 던졌는데 한국에서도 커브는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에 이은 4번째 구질인 커브가 MLB에서 얼마나 통하는지 테스트하려고 한 것 같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시범경기라는 것이 어차피 테스트 성격이 짙으니 문제 삼을 건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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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잠수함투수들을 주목하라.(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2. 26. 06:00
2013년 시즌 롯데의 잠수함 투수들이 대거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최대 가용 전력이 4명이나 되는데 그 면면도 꽤나 화려하다. 리그정상급 잠수함투수인 정대현을 필두로 2012년 최고의 해를 보낸 김성배에다 2010년 8승을 거둔 이재곤, 2006년 16세이브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나승현까지 잠수함투수가 필요한 구단이 있다면 모두 군침을 흘릴만한 선수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들 중 정통 잠수함 투수는 정대현, 이재곤이라 볼 수 있고 김성배는 잠수함 투수보다 팔이 올라와 있는 사이드암이고 나승현은 김성배보다도 팔이 조금 더 올라와 있는 스타일이다.) 이들 중 특히 2013년 시즌을 벼르고 있는 이재곤과 나승현의 활약이 기대가 되는데 이재곤은 2010년 8승 3패 4.14의 최고의 한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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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모는 최대성의 짝이 될 수 있을까?(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3. 2. 18. 12:30
롯데자이언츠에는 150km를 상회하는 공을 던지는 리그 최고수준의 파이어볼러 최대성이 있다. 군복무와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마치고 복귀한 2012년 시즌, 71경기 67.2이닝 8승 8패 1세이브 17홀드 3.59의 평균자책점의 빼어난 성적으로 롯데불펜에서 필승계투진으로 자리잡은 최대성은 2013년에도 롯데 불펜의 핵심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통 불펜에 150km이상을 던지는 파이어볼러는 팀당 한명이 될까 말까 한 상황인데 롯데는 또 한명의 파이어볼러가 최대성의 뒤를 받칠 기세다. 주인공은 중고신인인 이지모로서 2004년 부산고를 졸업한 후 2005년에 롯데에 입단 한 그는(이지모는 원래 이름이 이준휘였다.)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쉽게 뿌리면서 당시 롯데 자이언츠 신인랭킹에서 상위를 차지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