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과비범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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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행복한 포수 고민 - 강민호, 장성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 31. 07:59
롯데는 8개구단 중에서 가장 젊고 가장 능력있는 포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것도 2명이나요. 물론 한명은 리그에서 인정받은 선수이고 한명은 아직 성장중인 새싹입니다. 바로 강민호와 장성우입니다. 두선수는 이제 나이가 이십대 중반(1985년생)과 이십대 초반(1990년생)으로 젊디 젊어 앞으로 롯데의 안방을 10년간은 지켜줄 재목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1. 강민호 강민호는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2004년 2차 17번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는데 데뷔시즌인 2004년을 제외하고 2005년 부터 매년 100경기 이상을 출장하면서 롯데의 안방마님으로 자리잡았습니다.(2009년 83경기 출장) 1985년생으로 올해나이가 26살에 불과한 강민호가 롯데에서 빨리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팀의 허약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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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호랑이굴로 들어가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 28. 12:47
이범호의 예상치못한 기아행으로 인해서 많은 팬들이 놀라워하고 있는데요. 이범호의 메리트는 무엇보다도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일발장타를 뿜어내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범호를 영입함으로서 기아는 탄탄한 투수력에 비해서 파괴력이 떨어지는 공격력을 배가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김상현이 무릎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3루수비를 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야수비도 탄탄하게 정비할 수 있게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연 이범호가 모두가 예상하는대로 기아에게 공수에 걸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까요? 우선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이범호는 일본진출전까지(2007년~2009년) 그가 광주구장에서 기록한 성적을 보게 되면 23경기 출장에 0.292의 타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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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구단도 아직인데 제10구단을 운운해?(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 15. 13:11
당췌 KBO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제9구단에 대한 아무런 결론도 도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10구단 창단을 위해 여기저기 지자체들과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게 무슨 시추에이션인지.... 제9구단에 대해 지금 정해진 것이 있나요? 엔씨소프트라는 회사가 창단을 희망한다는 점과 마산을 연고로 할 것이라는 것 정도 입니다. 이 두가지에 대해서도 엔씨소프트가 확정된 것도 아니고 마산에 연고로 확정된 것도 아닙니다. 기존의 롯데는 두가지 모두에 대해 반기를 들고 있는 상황에 KBO는 만장일치 찬성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입니다만 이게 쉬워 보입니까? 지금까지 KBO가 해온 일처리를 보았을 때 제9구단 창단문제도 버거워보입니다. 구단들 눈치보느라 중재기능을 완전 잃어버린 듯 하거든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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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홈런 공장장은 누구?(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0. 12. 27. 11:52
투수의 투구에서부터 야구가 시작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투수가 포수에게 공을 던져야지 안타가 나오든 삼진이 나오든 하니까요. 투수가 공을 잘던져서 아웃카운트를 잘잡고 점수를 잘 주지 않으면 바로 특급투수의 반열에 오르지만 반대의 경우 즉, 안타를 많이 맞고 점수를 많이 내주면 주전으로 자리잡기 힘들죠. 특히, 맞으면 바로 실점으로 연결되고 급기야 경기의 양상까지 뒤바꿔버리는 홈런이라는 것은 투수가 가장 피하고 싶은 것중에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경기를 하다보면 제아무리 뛰어난 투수라 할지라도 시즌 중 한두개 홈런의 홈런은 허용하는 것을 보면 투수가 홈런을 피해갈 수는 없어 보입니다. 야구에서 빠질 수 없는 그렇지만 투수들에게는 쥐약인 홈런, 그럼 2010년에 가장 홈런을 많이 맞은 투수는 누구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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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의 선발전환, 과연 성공할까?(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0. 12. 9. 08:09
리그 최고의 소방수로 이름을 떨치다가 연말에 한번의 실수로 나락으로 떨어졌던 두산의 이용찬이 내년시즌 선발투수로 전환한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각설하고 과연 가능할까요? 이용찬은 2008년부터 3년동안 총 106경기(97이닝)에서 3승 3패 51세이브 3.34의 평균자책을 기록한 두산의 확고한 마무리 투수입니다. 최근 2년동안 이용찬보다 많은 세이브를 올린 선수는 없습니다. 구위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이용찬이지만 선발전환에 있어서 감출 수 없는 약점이 있습니다. 바로 스태미너입니다. 이용찬은 앞서 말한바대로 3년동안 106경기에서 97이닝을 소화하면서 1경기당 1이닝을 채 던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구종도 직구와 슬라이더 조합으로 단조로운 편에 속하구요. 따라서 때에따라 1경기에 9이닝 완투를 해야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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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의 몸값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11. 10. 08:00
이대호가 2011년 시즌을 마치고 나면 FA자격을 얻게 됩니다. FA로이드를 일찍 복용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대호는 세계신기록인 9경기 연속 홈런을 쳐냈고 도루를 제외한 타격전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운 이대호의 2011년 FA취득이후의 거취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데요. 2010년 시즌은 개인의 성적은 좋았지만 팀이 3년연속 준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무관의 제왕으로 머무렀습니다만 2011년 양승호감독 체제로 바뀌면서 팀우승을 기치로 내걸고 이대호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포지션도 수비부담이 적은 1루로 변경하면서 적극적인 팀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이런 움직임을 바탕으로 만약 이대호가 2011년에 팀을 준플레이오프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개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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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비밀병기 오장훈(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09. 9. 29. 09:00
두산과의 준PO를 앞두고 양팀의 라인업이 발표되었을 때 단연 이슈가 된 선수는 롯데의 오장훈 선수다. 오장훈이란 선수를 검색해 보면 나오는 사실은 첫째, 2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선수라는 것과 둘째, 박정태 코치의 애제자로서 대단한 노력형 선수라는 것이다. 이러한 오장훈선수에 대한 사실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오장훈은 성남고-홍익대를 거쳐 2007년 신고 선수 신분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는데 그간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올해 2군 87경기에 출장해서 0.313의 타율에 14홈런 71타점을 기록하면서 남부리그에서 롯데가 우승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선수이다. 시쳇말로 2군에서 본즈놀이를 할 정도로 파워가 뛰어난 모습이었는데 1군에서 6타수 3안타에 1타점을 기록했는데 그 상대가 류현진이었다는 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