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과비범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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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를 지배하는 롯데의 공격력(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9. 15. 21:11
롯데는 2011년 시즌 팀타율 0.282로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팀타율뿐만 아니라 롯데의 라인업의 면면을 들여다 보면 그 강력함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전 타격부문에 걸쳐서 롯데 선수들의 이름이 맨꼭대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름 성적 순위 안타 이대호 157 1위 2루타 전준우 34 1위 3루타 손아섭 5 공동 2위 홈런 이대호 23 2위 득점 전준우 86 1위 타점 이대호 100 1위 타율 이대호 0.355 1위 장타율 이대호 0.570 1위 출루율 이대호 0.431 3위 엄청납니다. 이대호야 2010년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운 간판타자니까 그렇다고 치더라도 전준우의 성적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시즌을 6, 7번 타순으로 시작했다가 시즌 중반 1번으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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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의 빅5는 어디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9. 15. 07:30
올시즌 엘지의 가을잔치행이 사실상 물건너간 상황에서 엘지는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존의 전력을 재편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엘지는 90년대 초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 공격적으로 FA영입에 열을 올리면서 소위 빅5를 구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이 빅5는 구성 당시에도 전력의 중복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을 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들었습니다. 빅5를 살펴보면요. 이병규 : 일본에서 유턴한 엘지의 대표적인 스타플레이어, 외야수 이택근 : 리그 탑을 다투는 우타 외야수 이진영 : 국민우익수 박용택 : 타율1위를 차지한 엘지의 캡틴, 외야수 이대형 : 도루왕, 외야수 보시면 아시겠지만 빅5가 야수, 투수가 골고루 조합된 것이 아니라 유독 외야수에만 집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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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의 영구결번, 고민할 필요없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9. 14. 12:20
얼마전 장효조 선수의 안타까운 소식에 이어서 최동원 선수마저 세상을 등졌다는 소식이 많은 야구팬들을 비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두 선수에 대해서 소개하는 것 자체가 불필요한 일이 될 만큼 두 선수가 소속팀에서, 더 나아가 한국 프로야구에 기여한 공은 엄청납니다. 따라서 당연히 소속팀에서 이들의 공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등번호 11번을 영구결번으로 해야합니다. 이것은 롯데팬들의 요구를 떠나 한국프로야구팬 전체가 원하는 겁니다. 롯데구단은 다른 고민 할 것 없습니다. 11번, 반드시 영구결번 추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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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격수, 나도 있다(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9. 12. 20:03
문규현이 SK전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당분간 경기에 출장을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전 유격수였던 박기혁의 공백을 잘 메꿔주었던 문규현의 공백은 어떤 선수가 메꿔줄까요? 가장 유력한 선수는 내야수 만큼은 믿고 써도 된는 덕수정보고 출신인 양종민입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적지만 현재 롯데에서 문규현을 대신할 아니 롯데 내야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입니다. 지난 2009년 2차 2번 전체 15순위로 롯데에 지명받은 양종민은 지난 2년간 1군에서 총 13경기를 뛰는데 그쳤지만 3년차가 된 올해 47경기나 1군에서 얼굴을 보이면서 출장시간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발도 빠르고 수비시 풋워크나 송구능력같은 기본기가 잘 닦여 있기 때문에 주로 대수비로 나오기는 하지만 부족한 타격만 살아나준다면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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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패배를 당한 롯데(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9. 9. 23:55
다들 결과를 아시는 것처럼 8회까지 8:1로 이기던 경기가 연장승부에서 9:10으로 역전되면서 충격, 아니 초특급 충격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후반기 들어서 그렇게 잘한다던 불펜들이 한번에 하얗게 불살라 버렸는데요. 8,9,10회동안 무려 9점을 허용하면서 말입니다. 패배도 당할 수 있고 역전패도 당할 수 있습니다만 이번 패배로 인해서 상승세를 타고 있던 불펜진이 혹여나 슬럼프에 빠지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특히 마무리로서 계속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김사율이 블론세이브는 물론 역전패까지 당했는데요. 충격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문규현의 경우는 다행히도 MRI결과 타박상으로 나왔다니 안심입니다. 다 좋지만 서로 동업자 정신은 잊지 않는 플레이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시즌 마지막 서로 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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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논란, LG의 임찬규(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9. 9. 11:25
임찬규의 혹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2010년 휘문고를 졸업하고 LG트윈스에 입단한 임찬규는 데뷔 후 첫 시즌인 2011년 시즌 LG의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하면서 강력한 신인왕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무엇보다 145KM를 상회하는 직구를 씩씩하게 뿌리는 모습과 마운드 위에서의 자신만만한 행동은 LG팬들은 물론 다른 야구팬들에게도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너무 잘해서였을까요? 임찬규는 2011년 9승 3패 2.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총 57경기에 나와서 67 1/3이닝을 던졌다는 겁니다. LG가 치른 113경기 중 절반이 넘는 57경기에 얼굴을 내밀 정도로 임찬규는 등판이 잦았는데요.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투수를 그것도 휴식기간이 정해져 있는 선발투수도 아니고 불펜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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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일방적인 김태균에 대한 구애작전(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9. 8. 07:00
김태균이 내년 시즌 그가 어느 유니폼을 입느냐는 현재 진행중인 시즌과는 별개로 야구팬들의 관심사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원 소속팀이었던 한화 이글스의 구단과 팬들은 그가 당연히 한화의 유니폼을 입고 다시금 강한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핵심으로 활약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고 또 그렇게 될 것을 믿고 있는 상황인데요. * 김태균 한국프로야구 통산 성적 : 1031경기(9시즌) 0.310-188홈런-701타점 일면 국내의 다른팀으로 이적해서 다시금 적응을 하느니 친정팀으로의 복귀가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예측에 불과할 뿐 정작 김태균 본인은 함구하고 있어 그의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김태균에 앞서 돌아온 이범호때와는 다르게 한화구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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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9. 7. 13:47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올해 올스타전 이후 간과 위에 암이 발견되면서 힘겨운 투병생활을 했다는데요. 너무 늦게 병을 알아버린 탓에 이렇게 빨리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프로야구의 큰 별이 졌습니다. 안타깝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연도 소속 경기 안타 홈런 타점 타율 장타율 출루율 비고 1983 삼성 92 117 18 62 0.369 0.618 0.469 타율 1위, 안타 1위 1984 89 100 7 44 0.324 0.498 0.422 1985 107 129 11 65 0.373 0.543 0.460 타율 1위 1986 95 100 18 41 0.329 0.467 0.436 타율 1위 1987 88 110 2 58 0.387 0.493 0.461 타율 1위 1988 96 89 4 3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