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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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롯데의 1루 주인은?(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30. 22:56
1루 주인은 바로 나! 이대호가 일본진출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어 무주공산이 된 1루의 주인이 누가 될지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가고 있는 가운데 양승호 감독이 조성환과 박종윤을 번갈아 언급하면서 둘 사이의 경쟁을 붙이는 것은 분명히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먼저 조성환의 경우는 여러가지 잔부상으로 인한 운동능력이 떨어지면서 2루에서 수비범위가 나날이 좁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그이기에 1루로의 전환은 어쩌면 본인의 야구인생에 있어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수비부담이 줄어들면서 타격능력도 다시 상승세를 탈 수도 있죠. 하지만 올시즌 큰 부상이 없었음에도 시즌내내 경기력이 계속 하향곡선을 그렸다는 점은 일말의 불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조성환은 일단 이번 겨울 몸상태를 정상으로 돌리는 것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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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드래프트가 롯데에 미칠영향(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11. 24. 08:12
2차드래프트는 2군선수들의 기회 한국형 룰5드래프트라고 불리우는 2차드래프트가 열렸습니다.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는 2군선수들에게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겠다는 의도와는 다르게 과한 보상조건으로 인해서 허울만 있는 제도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첫해 시행에서 많은 선수들이 팀을 옮겼습니다. 팀을 옮긴 선수들도 각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전략적인 지명이 되었다는 점에서 2차드래프트의 희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과한 보상조건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점임은 다시한번 확인 되었구요. (1차지명 3억원, 2차지명 2억원, 3차지명 1억원) 2차드래프트와 롯데 롯데의 2차드래프트 결과를 알아볼까요? 2명을 지명했고 둘 다 투수입니다. 두산의 사이드암 김성배, 엘지의 강속구 투수 박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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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잔여경기수가 많은게 좋을까?(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7. 26. 08:00
IMG_8945 by boomer-44 현재 각팀은 약 81경기씩을 치룬 상황입니다. 따라서 각팀당 남은 경기는 약 52경기가 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평균치일 뿐 잔여경기가 최대 11경기나 차이나는 팀이 있을 정도로 경기를 많이 치른 팀과 적게치른 팀 중 어느팀이 치열한 순위싸움의 변수가 될지는 아직 모릅니다. 순위 팀 경기 승 패 무 승률 승차 1 KIA 87 52 35 0 0.598 - 2 삼성 81 46 33 2 0.582 2 3 SK 76 42 34 0 0.553 4.5 4 LG 82 41 41 0 0.500 8.5 5 롯데 82 38 41 3 0.481 10 6 두산 77 34 41 2 0.453 12 7 한화 84 36 47 1 0.434 14 8 넥센 77 30 47 0 0.39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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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서 마무리는 세게 맞고 시작해야 하는 법(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1. 7. 19. 22:37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한게임차로 롯데의 뒤를 쫓고 있는 두산과의 화요일 첫경기에서 천신만고끝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롯데는 3:1로 앞선 8회 7월15일 LG전에 선발로 등판해서 5.1이닝을 던졌던 부첵을 마무리로 내세우는 강공책을 꺼내들었습니다. 부첵은 팀의 기대대로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8회를 잘 넘겼으나 문제의 9회에 들어서서 첫타자 이원석에서 볼넷을 내주더니 고영민에서 동점 투런을 맞았습니다. 선발데뷔는 5.1이닝 무실점 첫등판 첫승으로 기분좋은 신고식을 한 반면 마무리로서는 극적인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최악의 신고식을 한 것입니다. 이제 부첵은 한국에서의 달콤했던 첫경험의 기억은 싹 잊게 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교훈을 얻었을 겁니다. 롯데의 마무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것을....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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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하는 K-리그, 도망가야하는 KBO(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1. 1. 18. 07:39
현재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는 무엇일까요? 상당히 예민한 문제이지만 보편적으로는 축구, 야구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다른 종목의 팬들도 인정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두 종목간의 경쟁에서는 누가 우위를 점하고 있을까요? 전체적으로 보자면 세계적인 인지도와 월드컵이란 큰 무기를 가지고 있는 축구가 미국-일본-한국-대만에서만 인기가 높은 야구보다 우위에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간만 범위를 좁히면 양상은 달라집니다. 바로 국내의 프로리그로 범위를 좁히면 말입니다. 야구가 최근 몇년동안의 국제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많은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연 600백만 관중을 돌파하며 한국제일의 스포츠라고 가슴을 펼치고 있는 반면 축구는 많은 스타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면서 K-리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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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홍성흔~(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4. 16. 11:53
홍성흔의 타점행진이 정말 놀랍습니다. 타석에서의 집중력과 부드러운 매커니즘, 홍성흔이 없었을 롯데의 모습을 어땠을까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어준 것이 정말 고마울 뿐입니다. 홍성흔의 일자별 타점기록 그래프입니다. 4월7일 만루홈런을 포함 무려 6타점을 쓸어담았고 3타점이상인 경기도 3경기나 됩니다. 득점권 타율은 0.429나 되구요. 타점이 안올라갈 수 없는 요즘 홍성흔의 컨디션입니다. 현재 리그 타점 순위 1,2,3위를 홍성흔, 가르시아, 이대호가 차지하고 있는데요. 단순순하게 133경기로 환산을 해보니 정말 ㅎㄷㄷ입니다. 리그를 마무리 할때 과연 저 정도의 성적이 나올 수 있을까요? ^^ 홍성흔의 친정인 두산과의 주말3연전입니다. 역시나 자이언츠 공격의 핵심은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는 홍성흔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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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망주 - 황성용(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0. 3. 13. 08:30
1983년생으로 한국나이로 28살인 황성용은 유망주라고 부르기엔 나이가 많은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는 부산고 3학년 시절인 지난 2001년 그는 고교 최고타자로 전국대회 16경기에서 타율 0.441로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타격에 관해서는 어느정도 실력을 인정받았었던 선수였죠. 하지만 고교졸업 후 성균관대를 거쳐 2006년 롯데에 2차 6번으로 지명되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한채 2년간 146경기에 출장해서 평균 0.247의 타율만 기록한채 경찰청에 입대했습니다. 그냥 이대로 잊혀지는 선수가 되는가 했었지만 경찰청 소속으로 2009년 제대전까지 89경기에서 0.329의 타율을 올리면서 제대후의 활약을 기대케 했죠.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황성용이 맞추는 재질은 뛰어나지만 선구안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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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지지리도 운 없는 선발투수들(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09. 1. 14. 22:16
올한해 한국 프로야구에서 10승이상을 기록하고 20번 이상 선발 등판한 선수들의 순위이다. 순위 팀명 이름 GS 승 패 D ND ND/GS 1 SK 김광현 27 16 4 20 7 0.259 2 KIA 윤석민 23 14 5 19 4 0.174 3 한화 류현진 26 14 7 21 5 0.192 4 롯데 송승준 26 12 7 19 7 0.269 5 롯데 장원준 26 12 10 22 4 0.154 6 히어로즈 장원삼 27 12 8 20 7 0.259 7 롯데 손민한 26 12 4 16 10 0.385 8 히어로즈 마일영 28 11 11 22 6 0.214 9 LG 봉중근 28 11 8 19 9 0.321 10 삼성 윤성환 24 10 11 21 3 0.125 11 SK 채병용 23 10 2 12 11 0.4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