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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감독의 황태자는 누구?(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1. 25. 10:57
김시진감독은 리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정도의 투수조련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고 롯데에 부임하면서도 가장 많은 기대를 받는 것이 롯데에 즐비한 투수자원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이란 부분이다. 그럼 지금까지 김시진 감독이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투수들을 배출했고 그 투수들의 성적은 어땠는지 살펴보자.
임선동 : 1992년 1차 우선지명 / 52승 36패 1세 4.50
황두성 : 1997년 2차 3순위 / 36승 33패 19세 16홀 3.94
조용준 : 1998년 2차 5순위 / 23승 17패 116세 5홀 2.59 / 2002년 신인왕
김수경 : 1998년 2차 우선지명 / 112승 98패 4.29 / 1998년 신인왕
이동학 : 2000년 2차 4순위 / 10승 14패 5.89 / 2003년 신인왕
손승락 : 2001년 2차 35순위 / 20승 22패 76세 5홀 3.78
장원삼 : 2002년 2차 89순위 / 75승 55패 3.55
오재영 : 2004년 2차 1순위 / 17승 29패 2세 4.23 38홀 / 2004년 신인왕
위의 선수들을 제외하고도오랜 투수코치, 감독시절동안 많은 선수들을 지도했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왔다. 그중에 신인왕을 4명이나 발굴했다는 점은 가장 뛰어난 능력으로 인정받는 부분이다. 특히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조용준, 이동학, 오재영으로 이어지는 투수신인왕을 연속으로 배출한 기록은 앞으로 깨지기 어려울 것이다.
오재영을 마지막으로 투수 신인왕은 더이상 나오고 있지 않지만 매년 어린투수들을 집중조련해 1군에 꾸준히 기용하면서 팀의 중심으로 성장시켜왔다. (김영민, 강윤구, 고원준, 문성현 등)
그간 롯데는 경남권의 비옥한 유망주 텃밭을 가지고 매년 수많은 유망주들을 영입했음에도 유망주 성장에 항상 약점을 보여왔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김시진 감독의 선수육성능력은 분명히 롯데에 매력적인 부분이다. 김시진 감독이 보여왔던 선수발굴 및 육성에 대한 능력에 모든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과연 롯데에서는 어떤 선수를 황태자로 만들까?
일단 김시진 감독은 취임과 동시에 조정훈을 점찍었다. 김시진+조정훈 조합의 결과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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