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외야구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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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홈충돌 금지, 한국에서도 시급하다(구)해외야구칼럼 2014. 2. 25. 11:24
메이저리그에서 홈플레이트에서의 충돌을 금지하는 것을 결정했다. 여기서 말하는 홈플레이트에서의 충돌을 다음 동영상과 같은 경우로서 득점을하기 위해, 혹은 득점을 방해하기 위한 고의적인 홈충돌 플레이를 말한다. 다만 이번 결정에 있어서 홈플레이트에서 벌어지는 일반적인 모든 신체 접촉을 금지한 것은 아니고 고의적인 홈충돌에 대해서의 금지를 말하고 있는데 규정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주자는 득점을 올리려는 주자는 포수 또는 홈플레이트 수비를 하는 야수와 신체적 접촉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를 벗어나서는 안된다. 이 규정을 어긴 주자는 포수 또는 야수가 공을 놓쳤다 하더라도 아웃이 선언된다. - 포수는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득점을 하기 위해 주로를 달리는 주자를 블로킹해서는 안되며 만약 블로킹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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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대박 계약의 비결은 '내구성'(구)해외야구칼럼 2014. 2. 18. 12:18
성적 계약 비고 다르비슈 7년 167G 93승 38패 1,268.1이닝 1.99 6년 6,000만(포스팅 5,000만) 다나카 마사히로 7년 175G 99승 35패 1,238이닝 2.30 7년 1억5,500만(포스팅 2,000만) 류현진 7년 190G 98승 52패 1,269이닝 2.80 6년 3,600만(포스팅 2,573만) 이른바 대박 계약을 이끌어낸 선수들의 성적이다. 하나같이 자국리그에서 큰 부상 한번 없이 건강하게 시즌당 25경기 이상을 선발로 나서줬고 매경기 평균 6이닝 이상을 던지는 내구성을 자랑했고 결국 좋은 조건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반면 '내구성'이라는 조건을 완벽히 충족하지 못했던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따내기 전까지 상당히 고생을 했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윤석민의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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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의 메이저리그 행은 언제쯤?(구)해외야구칼럼 2013. 12. 11. 08:45
전무후무한 선발 30연승은 물론 2013년 무패를 기록하며 시즌 소속팀인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정상으로 이끌며(항간에는 그의 30연승은 자국 선수들의 기록 만들기를 좋아하는 일본프로야구의 조직적인 밀어주기 말도 안되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할 정도였다.)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선발투수라고 평가 받는 다나카 마사히로의 메이저리그 행은 언제쯤 발표가 날까? 그에 대한 메이저리그의 뜨거운 구애는 이미 2011년 다르빗슈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성공적인 적응을 하는 것을 지켜보고 난 후 였다고 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 다르빗슈와 비슷한 체구에 특별한 부상도 없는 건강체질, 구사할 수 있는 구종도 비슷한 다나카 마사히로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던 것이다. (다나카 마사히로 구종 : 기본적으로 직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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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TR] FA추신수의 프로필(구)해외야구칼럼 2013. 12. 7. 06:30
*MLBTR은 mlbtraderumors의 약자로 이하 TR로 적는다. 메이저리그에서 벌어지는 각종 트레이드, 이적 소식등을 전하는 http://www.mlbtraderumors.com에서 추신수에 대한 프로필을 실었는데 그 내용이 상당히 알차기에 간단히 소개해 본다. 1. 먼저 강점으로 소개한 내용을 살펴보면 눈에 띄는 것이 'fantastic OBP'이라고 표현한 부분이다. 2013년 시즌 추신수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몸에 맞는 공을 포함해 0.423의 출루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외야수들의 평균 출루율인 0.323에 1할 이상 상회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Pros/StrengthsChoo was the quintessential leadoff man for the Reds this y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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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윌슨, 연봉 대박의 기적(구)해외야구칼럼 2013. 12. 6. 09:35
LA다저스의 셋업맨 브라이언 윌슨이 1년 1천만달러에 LA다저스와 재계약을 했다는 소식이다. 2006년 빅리그에 처음 얼굴을 내민 이후 본격적인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샌프란시스코의 수호신으로 자리잡은 브라이언 윌슨은 많은 팬들에게 좋은 성적도 성적이거니와 그의 길어도 너무 긴 턱수염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선수다. 2008~2011년의 4년 동안 연평균 40.7개의 세이브를 기록할 정도의 위력적인 모습을 뽐냈는데 2011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부상의 암초를 피해가지 못한 채 2012년에 단 2경기 출장에 그치며 시즌을 마감했고 정들었던 샌프란시스코와 이별을 했다. 부상 부위는 팔꿈치로서 그의 인생의 2번째 수술대에 올랐고 많은 이들은 그의 복귀를 불투명하게 전망했다. 그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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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저주 신경쓸 필요 없는 보스턴의 우승(구)해외야구칼럼 2013. 10. 31. 15:48
1. 보스턴 레드삭스가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를 시리즈 전적 4:2로 누르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포스트 시즌에서의 보스턴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특급 선수들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상대를 제압하기 보다는 선수단 전체가 가진 능력, 그 이상의 것을 그라운드에 쏟아 붓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했다. 2. 우에하라 고지의 영입은 보스턴이 전혀 생각하지 못한 대박이 되었다. 38살의 최고구속이 잘해야 145km에 될까 말까한 그것도 동양인 투수가 시즌 중반 땜빵 마무리로 시작해 21개의 세이브와 1.09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보스턴의 뒷문을 막아 줄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치 못했을 것이다. 3. 라이벌 뉴욕 양키즈는 전통적으로 깔끔한 팀컬러를 내세우며 면도를 깔끔하게 하는 것을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것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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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 30연승(구)해외야구칼럼 2013. 10. 28. 16:24
현실세계에서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던 일이 일본에서 벌어졌다.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가 재팬시리즈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맞이해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두며 일본 최고의 에이스임을 재확인 했다. 그의 승리는 2013년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재팬시리즈에서 거둔 첫 승이자 1차전 패배의 기운을 걷어내는 반격의 1승이었고 2005년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이라는 의미보다도 이번 승리를 통해 다나카 마사히로가 사상 초유의 선발 30연승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 항간에는 다나카 마사히로의 선발 연승을 위해 승부를 조작한 것이 아니냐라는 말도 도는 것 같은데 믿거나 말거나 식의 논리라 그리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야구에서 선발투수가 30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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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에 비추어 본 이대호 연봉(구)해외야구칼럼 2013. 10. 22. 06:30
이대호가 성공적인 일본에서의 2년을 마치고 생애 두번째 FA를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은 현 소속팀인 오릭스 버팔로스에 잔류를 원칙으로 하되 연봉에 있어서는 성공적인 자신의 활약에 걸맞는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 정도다. 이런 이대호의 자세에 대해 오릭스는 지난 2년간 연봉액인 2억 5천만엔보다 1억엔 많은 2년간 총액 7억엔을 제시했으나 이대호는 2년간 최소 8억엔이라고 배팅을 해놓은 상태로 양측의 연봉 줄다리기 싸움이 시작되었다. 이대호의 연봉은 얼마가 적당할까? 이대호의 연봉액을 추정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비교대상은 바로 이승엽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두 선수의 일본에서의 첫 2년간 성적을 비교해보자. 이대호가 연평균 0.294의 타율에 24개의 홈런과 91타점으로 새로운 리그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