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되어 가는 완투, 완봉

<2012년 완투, 완봉 기록 투수>

완투 1회 이상 기록 투수 : 18명

- 완투 1회 기록 투수 : 8명

- 완투 2회 기록 투수 : 6명

- 완투 3회 기록 투수 : 3명

- 완투 4회 기록 투수 : 1명

완봉 1회 이상 기록 투수 : 8명

- 완봉 1회 기록 투수 : 5명

- 완봉 2회 기록 투수 : 3명

<2013년 완투, 완봉 기록 투수>

완투 1회 이상 기록 투수 : 15명

- 완투 1회 기록 투수 : 10명

- 완투 2회 기록 투수 : 4명

- 완투 3회 기록 투수 : 1명

완봉 1회 이상 기록 투수 : 6명

- 완봉 1회 기록 투수 : 6명

<2014년 완투, 완봉 기록 투수>

완투 1회 이상 기록 투수 : 17명

- 완투 1회 기록 투수 : 16명

- 완투 2회 기록 투수 : 1명

완봉 1회 이상 기록 투수 : 5명

- 완봉 1회 기록 투수 : 5명

2014년 최다 완투에 빛나는 리오단

* 완투 투수 

2012년 18명 -> 2013년 15명 -> 2014년 17명

* 완봉 투수

2012년 8명 -> 2013년 6명 -> 2014년 5명

* 완투 횟수

2012년 33회 -> 2013년 21회 -> 2014년 18회

* 완봉 횟수 

2012년 11회 -> 2013년 6회 -> 2014년 5회

한국 프로야구 뿐만 아니라 완투, 완봉의 감소는 미국, 일본 모두 현재 진행 중인 현상이다. 그러나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썩 부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완투, 완봉이 감소하고 있는데 2012년 시즌만해도 리그 전체의 완투 횟수가 33회에 달했던 것이 2014년 18회로 45% 감소했으며 완봉 또한 2012년의 11회에서 2014년 5회로 2년만에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기본적으로는 타자들의 웨이트는 점점 강화되면서 파워와 배팅스피드가 증가하는데 비해 투수들의 구속 향상이나 구종 개발이 더딘 것이 이유겠지만 2014년 시즌 들어 공인구의 문제, 스트라이크 존의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투수들에게는 엎친데 겹친 격이 되면서 완투, 완봉이 어려워 진 것이다.

50홈런도 좋고 200안타도 좋다. 많은 홈런과 많은 안타를 치는 것은 다이나믹한 야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 대문이다. 그러나 야구에는 다이나믹한 매력만이 아니라 팽팽한 투수전을 통한 살얼음판과 같은 팽팽한 긴장감. 이로 인한 정적인 스릴도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것이다.

2015년 시즌에는 좀 더 많은 완투, 완봉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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