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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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대박 계약의 비결은 '내구성'(구)해외야구칼럼 2014. 2. 18. 12:18
성적 계약 비고 다르비슈 7년 167G 93승 38패 1,268.1이닝 1.99 6년 6,000만(포스팅 5,000만) 다나카 마사히로 7년 175G 99승 35패 1,238이닝 2.30 7년 1억5,500만(포스팅 2,000만) 류현진 7년 190G 98승 52패 1,269이닝 2.80 6년 3,600만(포스팅 2,573만) 이른바 대박 계약을 이끌어낸 선수들의 성적이다. 하나같이 자국리그에서 큰 부상 한번 없이 건강하게 시즌당 25경기 이상을 선발로 나서줬고 매경기 평균 6이닝 이상을 던지는 내구성을 자랑했고 결국 좋은 조건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반면 '내구성'이라는 조건을 완벽히 충족하지 못했던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따내기 전까지 상당히 고생을 했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윤석민의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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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포인트]가을DNA가 작동하는 SK(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3. 8. 23. 08:31
팀당 30경기 남짓 남겨 놓은 시즌의 끝자락, 가장 핫한 팀은 역시 SK다. 5월 29일 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리그 7위까지 곧두박질 친 후 2달 넘게 투타의 엇박자에 시달리면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던 SK가 최근 10경기에서 7승 1무 2패로 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6위로 점프했다. 아직 5위 롯데와는 2.5경기차 4위 넥센과는 4.5경기차로 4강권에 근접했다고 낙관할 수 없지만 최근 SK가 보여주는 경기력을 보면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가을의 향기가 풍기기 시작하자 SK의 가을DNA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무엇보다 SK를 대표하는 최정이 살아났다. 6~7월 부상과 부진으로 35경기 출장에 5개의 홈런과 14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던 그가 8월 한달에만 16경기 6홈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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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수술안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가?(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2. 12. 11. 09:57
SK의 에이스 김광현이 고질적인 어깨부상에 대해 수술대신 재활을 선택했다. 왼쪽어깨 부상으로 2012년 시즌을 온전하게 치뤄내지 못했기에(2011년도 같은 부위의 부상으로 고생했었다.) 많은 이들은 김광현이 수술대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을 조심스레했다. 하지만 2011년과 같이 올해 김광현의 선택은 수술이 아니라 재활이었다. * 2007~2010년 평균 25경기 143이닝 2.652011년 17경기 74.1이닝 4.842012년 16경기 81.2이닝 4.30 * 최근 2년간은 연평균이닝의 절반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평균자책점도 2점가까이 올랐다. 이는 2010년 31경기 17승 7패를 기록하며193.2이닝을 던진 후유증이라고도 보여지는데 지금 그의 어깨는 확실히 정상은 아닌 상황이다. 하지만 여전히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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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1리뷰] 항상 SK만 만나면 이런 익숙한 결말이(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2. 10. 17. 06:00
PO에서 만난 SK와 롯데는 1차전부터 서로의 장점을 확연히 드러냈다. SK는 김광현이 6.1이닝동안 탈삼진 10개를 잡으며 1실점의 쾌투를 펼쳤고 이어나온 엄정욱-박희수-정우람이 보란듯이 무실점 호투를 보였다. 여기에 4번 이호준과 5번 박정권이 각각 알토란 같은 1타점씩(이호준 2회 솔로홈런, 박정권 6회 1타점 적시타)을 올리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견고한 투수력과 득점권에서의 집중력, SK를 강팀으로 꼽는 장점이 그대로 보여진 한판이었다. 롯데도 SK의 페이스에 굴하지 않고 유먼이 5.1이닝 2실점(유먼도 김광현 못지 않게 탈삼진을 7개나 잡아냈다.)을 했을 뿐 김사율-이명우-김성배-최대성이 차례대로 나서며 무실점 호투를 보여주었다. SK못지 않은 불펜의 힘을 과시한 롯데였는데 다만 타선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