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리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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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사나이, 브룩스 레일리(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7. 27. 09:59
2015년 한국프로야구에서 가장 뛰어난 좌완투수라고 하면 단연 기아의 양현종이다. 시즌이 2/3가 다 되어가는 시점에 아직까지 2점이 되지 않는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 부문 리그 2위인 장원준이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번 시즌 양현종의 활약은 대단 그 자체다. 평균 자책점 1.83 : 1위다승 10승 : 공동 4위 양현종 외에도 두산의 좌완 원투펀치인 유희관과 장원준, 넥센의 좌완 원투펀치인 밴헤켄과 피어밴드, 롯데의 레일리 그리고 SK의 에이스 김광현 까지 이번 시즌은 실로 좌완투수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를 주름잡고 있는 좌완투수들 중 양현종, 유희관, 장원준, 밴헤켄, 김광현은 이미 검증을 받은 선수들인 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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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면서도 다른 자이언츠의 원투펀치(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4. 29. 06:30
2015년 시즌 자이언츠 투수진은 극과 극이다. 선발진은 남부럽지 않을 안정감과 꾸준함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선발 평균자책 3.60 리그 1위) 불펜은 최악의 부진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불펜 평균자책 6.54 리그 10위) 불펜의 잦은 방화가 발목을 잡고 있지만 활화산 같은 타선의 집중력과 함께 선발진의 꾸준함은 팀을 상위권에 앉혀논 일등 공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선발진에서 당초 유먼과 옥스프링이라는 검증된 선발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과감하게 선택한 새로운 외국인 선발인 린드블럼과 레일리는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주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다소 거칠어 보이는 외모와 큰 덩치를 가지고 있는 우완 투수 린드블럼(195cm, 105kg)과 곱상하고 호리호리한 체격의 좌완 투수 레일리는(19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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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플레이] 몸짱 황재균의 그물망 수비(구)한국프로야구칼럼 2015. 4. 4. 06:30
2015년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롯데는 하위권 전력이라는 주위의 박한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4경기에서 3승 1패의 호성적을 거두면서 같은 3승 1패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난적 두산을 만나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2015년 시즌 팀 공격력의 첨병 역할을 200% 수행하고 있더 아두치가(4경기 0.353-1홈런-4타점-3도루) 허리디스크 통증으로 갑작스럽게 라인업에 빠지면서 전력에 균열이 생겼다. 그러나 이종운 감독은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은 채 지난 4경기에서 2번타자로 활약하던 황재균을 1번에 올리는 결정을 내렸다. 황재균이 2014년 시즌 1번 타자로 출장했을 때 0.343의 타율과 3홈런 20타점을 기록하면서 1번 타석에 그리 큰 부담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을 감안한 것임과 동시에 2015년 시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