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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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의 유망주 - 김주현(구)야구로그아카이브 2015. 7. 22. 12:22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이종운 감독은 1군 경험이 30경기도 되지 않은 중고 신인 김주현을 대타로 선택했다. 긴장되는 순간에 타석에 나선 김주현은 주눅들지 않고 연신 풀스윙으로 파울타구를 만들어내면서 12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팀이 후반기 첫승을 올리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자이언츠 팬들 사이에서는 금새 대체 김주현이 누군지에 대한 궁금증이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이에 야구로그에서 김주현에 대해서 기록을 바탕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덕수정보고 시절 수비에서는 3루와 외야를 오고가면서 제대로된 전문 포지션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타격에서는 뛰어난 정확성을 가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고 기아의 지명을 받아 2006년 1차 6라운드로 프로에 입문했다...